[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포항을 떠나 울진-장사리-죽변항-영덕강구항-삼척-동해항-정동진-강릉 경포대를 잇는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 여정을 이어갔다. 좌측으로는 수려한 태백산맥, 우측으로는 푸른 동해바다를 보며 북으로 향하는 7번국도에서 마주하는 일출은 어디에서 보더라도 장관이 아닐 수 없다.한적한 해안 길을 따라 돌다 보면 넘실대는 하얀 파도와 갈매기 울음소리가 벗처럼 정겹다. 여기에 로맨틱한 음악이 곁들여진다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하다. 영덕 해맞이 공원 정상에 올라 하얀 등대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수하박물관 박수부 대표는 광고인으로서 광고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수많은 광고를 만들어 왔다. 광고에도 인문학과 자연 그리고 사람 사는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 칠성사이다 깨꿋한 자연 캠페인 등을 만들었다. 이제 박 대표는 인생 이모작의 삶을 위해 40여 년간 모안 온 민예품을 중심으로 '수하박물관' 설립에 매진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로서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아온 박수부 대표는 일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이곳 강화도에서 일평생 모은 민예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한반도 등허리 따라 남북으로 길게 뻗은 동해안 7번국도 여행은 참으로 낭만적이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 한참 동안 잊고 지내던 그리운 가을 바다 곁으로 다가서 본다.가을색 깊어진 지난 14일 동트기 전, 한반도 중앙을 가로질러 충주와 안동을 넘어 포항에 이르니 향긋한 바다내음과 붉게 물든 일출을 볼 수 있었다.동해안을 따라서 이어지는 7번국도는 바닷가 구경을 하면서 낭만의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다.이곳 해안도로는 작은 항구나 어촌을 품고 있어서 중간중간 간식거리나 맛거리가 다양하다. 서해나 남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러브마크 브랜드 스토리는 역사가 깊고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재밌는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한다. 러브마크 브랜드 다섯 번째는 초코파이 ‘情’ 브랜드 스토리편이다. ‘초코파이’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情’이다. “엄마 초코파이 글자 옆에 ‘아홉’이 써 있지? 아홉? 무슨 말일까? 초코파이패키지를 자세히 들여 다 보면 알 수 있다. 한 때, 훈련소입소해서 신병들이 가장 먹고 싶은 것으로 콜라와 초코파이를 꼽았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구의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사는 한인 작가들을 원격으로 불러 모아, 서로 보여주고 비평하는 화상회의에서 얻은 수필들을 연재한다. 동시대를 함께 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새로운 ‘모국어 세계’를 선사하는 기쁨이 크다.'모국어로 살며 꿈꾸며' 재외 동포 문학낭독 오늘은 미국 캘리포니아 에 사는 박하영작가의 '가출을 꿈꾸며' 이다. '가출을 꿈꾸며'는 개에 대한 두려움을 몰라주는 가족에 대한 섭섭함으로 생긴 에피소드를 담았다.[박하영 작가] 미국 캘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구의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사는 한인 작가들을 원격으로 불러 모아, 서로 보여주고 비평하는 화상회의에서 얻은 수필들을 연재한다. 동시대를 함께 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새로운 ‘모국어 세계’를 선사하는 기쁨이 크다. '모국어로 살며 꿈꾸며' 재외 동포 문학낭독 오늘은 호주 시드니에 사는 한나안작가의 수필 '그림속 마음'이다.주 시드니 거주비지니스 매매 공인중개사환갑 이후 수필문학 입문한인신문과 잡지 등 수필 발표수필집 ‘흔들리는 돛&rsqu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구의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사는 한인 작가들을 원격으로 불러 모아, 서로 보여주고 비평하는 화상회의에서 얻은 수필들을 연재한다. 동시대를 함께 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새로운 ‘모국어 세계’를 선사하는 기쁨이 크다. '모국어로 살며 꿈꾸며' 재외 동포 문학낭독 오늘은 미국 워싱턴에 사는 김용미작가의 수필 '에스테이트 세일'이다.신재동 작가미국 샌프란시스코 거주소설집 유학(Studying Abroad) 수필집 참기 어려운, 하고 싶은 말미주중앙일보 신인문학상 (
[이모작뉴스 권오승 기자] “뭔가 소소하게 바라는 게 있다면, 꿈리스트를 만들어 적어보세요. 비싼 집 한 채가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갖고 싶던 노트북을 사고 싶다거나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는 등 모두 가능하답니다. 결국, 꿈을 이룬다는 것은 내 행복을 찾기 위해서잖아요.”자신의 꿈을 모르고 하루하루 살아오던 서미경 씨는 문득 자신이 바삐 걸어온 삶을 되돌아봤다. “어린 시절에 꿈꾸던 것이 무엇이었을까?”라고. 꿈은 행복을 위한 하나의 목표였다. 그녀는 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늦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이 회장이 세상을 떠난 후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평생 모은 개인소장품 가운데 고미술품 2만1600여 점, 국내외 작가들의 근대미술품 1600여 점 등 모두 2만3000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제주 이중섭미술관, 양구 박수근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서울대미술관 등에 기증하였다.감정가만 2조5천억∼3조원으로 알려진 일명 '이건희 컬렉션'은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작품들이 많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위대
[이모작뉴스 권오승 기자] 꽃차로 찻방을 운영 중인 박순락 씨는 현재 65세이다. 젊은 시절, 무역업에 22년간 종사한 그녀는 현재 찻방과 함께 유튜버 채널도 운영한다. 또한, 수제비누‧수제청‧전통주 등을 만들며 젊은 날보다 바쁜 인생을 살고 있다. 스마트시니어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그녀의 삶을 들여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