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병원이나 관공서를 방문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서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택시를 이용하려고 하면 잡기도 어렵고 비싼 요금도 부담스럽다. 한 달에 몇 번 물리치료나 혈압 약을 타기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고된 여정인 것이다.이런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만들어졌다. 강화군이 2022년 홀몸어르신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로 ‘건강드림카’, ‘클린홈’ 사업을 새롭게 선보인다.‘건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미국 뉴욕에 거주하며 직장에서 은퇴할 날을 기다리는 A씨(72세)가 가난했던 고학생 시절 값을 치르지 않고 홍합 한 그릇을 내어준 아주머니에게 죄책감이 담긴 손편지와 함께 “50년 전 홍합 한 그릇 값”이라며 미화 2천 달러를 보내와 화제다.A씨의 편지와 돈은 한국에 거주하는 친구 B씨에 의해 지난달 12일 서대문경찰서 신촌지구대에 전달됐다.“미국에 사는 친구 부탁”이라며 친구 B씨가 놓고 간 노란 봉투에는 2천 달러 수표와 “존경하는 신촌파출소 소장님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악녀 천서진 역할로 활약 중인 배우 김소연이 22일 연탄 나르기 봉사에 나섰다.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이 진행한 행복공감봉사단의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서 행복한 구슬땀을 흘렸다. 이처럼 정부기관이나 공기업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의 현장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원전건설처 봉사단이 직원 급여에서 적립한 ‘러브펀드’로 연탄을 구매하고, 경주 지역 내 기초수급가구, 장애 및 노인가구 등 13세대에 전달했다. 원전건설처 봉사단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한겨울에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은 엄동설한에도 힘겹게 삶을 이어간다. 몇 겹의 내복을 입어도 추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고, 쉽게 몸살·감기에 걸려 종합 감기약 몇 알에 몸을 맡긴다.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자생의료재단은 업무협약을 맺고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 방한복을 3년 간 1,500벌 기부한다.이번 기부사업은 민간단체·기업의 후원을 통해 폐지 수집 활동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및 방한용품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2018년부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12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한랭질환자가 31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1~15일에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가 31명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 동기간 67명과 비교하면 53.7% 감소한 수치다.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체온유지에 취약한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파 시에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 한랭질환 발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오산시의 저속득층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연탄배달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지난 13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오산시니어클럽이 BJ수정의 후원으로 아프리카 TV 소속 BJ들과 함께 오산의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 3가구에 연탄 약 2,000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이번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힘찬동네와 오산시니어클럽의 주선과 오산시의 저소득 가구 발굴을 통해 대상자에게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사회복지재단 연탄은행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에너지 빈곤층의 겨울 난방을 위해서는 총 250만장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 강남구에 시니어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웰에이징센터'가 무료로 운영한다.웰에이징센터는 기존 노인시설의 복지·여가 활용 중심에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성 질환인 근감소증, 근골격계 질환, 뇌인지능력 감퇴, 고혈압, 당뇨병 등을 다양한 전문의료기기를 통해 예방하고 관리 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센터의 주요시설은 ▲증강·가상현실(AR·VR)을 적용한 신체기능 평가실 ▲건강 식단을 배우는 요리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ESG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SK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빚어진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SK는 오는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에서 헌혈 캠페인 등을 펼치는 ‘생명 나눔-온택트’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그룹이 보유한 정보통신(ICT) 기술과 자산,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혈액 수급상황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취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부산시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나섰다. 독거노인 2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물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부산시는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구·군 독거노인 보호사업 수행인력 통해 재해구호기금 7천만 원 상당의 동절기 대비 지원물품을 12월까지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우선,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해 1334세대는 겨울이불, 690세대는 겨울패딩, 350세대는 겨울내의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밖에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의 안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겨울은 소외계층에게 더 힘든 계절이다. 힘든 소외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겨울철에 많이 이어지는 이유이다. CJ대한통운도 매년 손길을 놓지 않고 있다.CJ대한통운은 6일 서울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1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10㎏ 완제품 김장김치 110박스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 중구 지역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탠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장김치 완제품을 준비했다.이밖에 연말까지 전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도움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고령의 당뇨병 환자는 정상 환자에 비해 인지기능장애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이준영 교수, 핵의학과 김유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비치매 노인 74명(연령대 52~85세)을 대상자로 혈액검사와 인지기능검사, 뇌 MRI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당뇨병이 인지기능장애 발병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을 분석했다.연구결과, 고령의 당뇨 환자는 정상 노인에 비해 뇌 양측 소뇌 회백질과 전두엽 백질의 부피가 감소해 있었고, 뇌 백질 미세구조에서 광범위한 손상이 관찰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퇴직공무원들이 제주, 부산 등 4개 지역의 보호종료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들의 멘토링은 △진학·취업 △주거·복지△노무·법률 △금융·소득 등 4가지 분야로 나누어 실시했다.보호종료 청소년이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됐거나 보호 목적이 달성돼 아동 양육 시설 및 가정위탁의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을 의미한다.멘토링 초반에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마음을 열지 않아 만남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