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오는 12월 20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 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본 포럼은 유튜브 한국리빙랩테트워크 TV에서도 현장 중계한다.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한국지능화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공동주관 하는 행사로 전 세계적 공공데이터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이번 포럼에서는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산업관련 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2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공모전 주제는 '은퇴 후에도 활기찬 나의 인생이야기'이다.굳세어라! 숙희야 feat. 열공...최우수상 이숙희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창원시에 사는 1959년 8월 25일생 이숙희입니다.2022년 말복 즈음하여 어느 날, 시내버스를 타고 시장
청소년들에게만 “너의 꿈이 무엇이냐?” 묻는 것보다 70대 노인들에게도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물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 웰다잉을 묻는 것도 좋지만 “당신의 꿈이 무엇입니까?”가 아직도 유효합니다.- 윤혁,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사무처장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히말라야에 샛별이 떴다. 히말라야에 어둠이 걷히고 산 아래 열두 개 부락에선 아침부터 전화벨이 요란하다. “한국에서 ‘새벼리&rsquo
국경 오지마을 풍경젊음은 아름답다.아직 피지 않는 꽃들은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나의 젊은 날도 그러했다.저 연어처럼 펄떡펄떡 뛰는 생명들을 보아라.[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세시에 오토바이 기사가 오기로 하여 아주머니들과 함께 내려가 그들의 집을 구경하고, 차까지 얻어 마셨다. 하도 고마워 가게에 내려가 그녀의 아이들에게 과자와 빵을 사주었다. 아래쪽으로 보이는 마을에도 상당한 집들이 모여있고 가게들도 여럿 있다.뙤약볕 아래 청년들 둘, 그 옛날 우리의 농촌에서 하듯 높은 데 올라가 바람에 검불들을 날려 보낸다. 그 아래 배부른 벼
[이모작뉴스 고석배기자]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홍수환의 4전 5기를 한번쯤 들어본 세대라면 허영만의 권투만화 ‘카멜레온의 시’에 나오는 주인공 이강토의 카운터펀치를 기억할 것이다. 이현세의 ‘외인구단’과 함께 영화로까지 만들어졌지만 정작 흥행한 것은 로트레아몽의 시집 ‘말도르의 노래’였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남진우 시인이 ‘로트레아몽백작의 방황과 좌절에 관한 일곱개의 노트 혹은 절망 연습’으로 센세이션을 일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코로나 이후 메타버스를 통한 사회적 재편성 움직임이 활발하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킨다. 메타버스가 한국 시니어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고령화의
"두드려라! 두근거릴 지어니~!" [AbcDRUM 동호회][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너 이 나이에 두근거리면 부정맥이야”왠만한 일에는 마음이 동(動)하지 않는다는 중년들의 흔한 우스갯소리다. 어린 시절, 젊은 날의 설레임과 열정이 그립지만 생계와 가족을 위해 살다보니 두근거림은 잊혀진지 오래다. 여기 중년의 나이지만 설레임으로 하루 하루를 보낸다는 분들이 있다. 두근거림으로 매일 드럼을 두드린다는 'Abc DRUM' 드럼 동호회의 회원들이다. 'AbcDRUM' 네이버카페는 현재 1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10여 년 전 인도의 수도 뉴델리 거리를 거닐 때가 생각이 난다. 서울거리를 거닐다 온 사람인데도, 그 거리는 도저히 거닐 수가 없었다. 넓은 도로에 거북이 걸음의 자동차와 매연, 경적소리, 그 틈새를 요행히 끼여 가는 사람들의 소음, 거기다 40도 가까운 불볕더위, 이건 여행을 온 게 아니라, 어디 극기 훈련이라도 온 기분이었다.거기에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작은 오토바이 택시들과 개인용 오토바이, 사람들까지 뒤엉켜 그야말로 ‘교통지옥’을 연상시켰다. 단 1분도 그 거리에 서 있기가
경순씨는 아침상을 치우자마자 영어 학습지를 들고 냉큼 식탁에 앉았다. 벌써 9시라 선생님이 올 시간이 2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 경순씨는 어젯밤에 외우다가 그만 잠들어버려 다 외우지 못한 단어들을 밑줄을 쳐가며 외우기 시작했다. 지난 시간에는 식품과 음식 단어들을 배웠고, 오늘은 거리의 간판에 흔히 쓰이는 단어들을 배울 차례였다.경순씨는 석 달 전부터 1주일에 한 차례씩 방문해서 영어를 가르치는 성인 대상 영어학습지 공부를 시작했다. 경순씨의 오랜 부끄러움이자 숨겨둔 열망인 영어습득의 기회를 마련해준 건 결혼해서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인은 구직자 627명을 대상으로 ‘불공정한 채용 경험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2019. 6) 구직자 51.7%가 ‘불공정한 채용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발표했다.최근 국민 여론은 다양한 채용비리와 관련된 사건을 접하면서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공공기관 및 민간부분에 채용과 관련된 부정적 인식과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부문 공정채용 확립 및 민간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지난 11월 8일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
대세를 따르지 않는다. 나는 나의 취향을 따른다.-밀레니얼-Z세대 5대 마케팅 트렌드 대표 키워드 ‘마이싸이더'몇 년 전 SNS(소셜네트워크)에서 한동안 ‘꼰대 육하원칙, 이런 말을 쓰지 말자!’가 유행한 적이 있다.내용은 ‘어른이 되기 위해서 쓰지 말아야 할 말들’을 뽑아본 것들이었다. ‘꼰대 육하원칙’쯤 된다.Who. 내가 누군지 알아?What. 뭘 안다고Where. 어딜 감히When. 왕년에How. 어떻게 나한테.Why. 내가 그걸 왜.&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