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시작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행렬이 가속화되면서 ‘신중년’들의 일자리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2013년 60세 정년이 정착됐지만, 역설적이게도 조기 퇴직자만 급증하며 이들의 재취업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여기에 더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사회의 일자리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가늠조차 어렵다. 지난해 10월, 세계경제포럼(WEF)은 2025년까지 세계 일자리 8500만개가 사라질 것이라 전망했다.한국의 경우, 2024년까지 70만개가량이 상실될 것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전직 교육이나 훈련에 참여한 50+세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노동시장 복귀 확률이 1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상담에 따른 취업 확률도 8배가량 월등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50+세대가 정부에 요구하는 노동시장 재 진입 관련 사항은 남성의 경우 창업이나 자영업 분야 지원을, 여성은 중장년에 적합한 ‘파트타임’ 및 계약직 일자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50플러스재단이 지난해 정책 수립 및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