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삼국시대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고란사에 종소리가 들리어오면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아, 달빛 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불러보자 삼천궁녀를”- ‘백마강’허민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세계의 역사는 강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스러졌다. 어느 국가든 그 강을 중심으로 문명의 요람을 꽃피웠기 때문이다.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푸른 곡창지대는 국민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기 때문이다. 세계의 문명사에서도 그 흔적은 뚜렷이 나타난다. 미얀마의 역사도 ‘이라와디(Irra
세계문화유산, 테라와다 불교의 고향 “인간은 본래부터 극단적으로 이기적이며,다른 종(種)들은 다 죽이고 홀로 살아남은 호모 사피엔스이다.”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우고(Ugo)라는 미얀마 친구의 가게에서 오토바이를 빌려 바간 왕국으로 들어간다. 허물어진 ‘천 년 붓다의 고향’, 사원과 탑이 숲처럼 솟아있는 불국(佛國), 온화한 미소와 ‘자비’의 터전으로 발걸음을 옮긴다.테라와다(Theravada) 3대 성지 인도에서 시작된 붓다의 가르침이 중국을 거쳐 동쪽으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