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철 씨는 지난 2022년 능력개발교육원의 신중년교직훈련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 교육을 수료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현재 특수교육처 해상과에서 선임교관으로 일하면서, 잠수기능사 과정평가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선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씨는 군에서 배운 기술적 역량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강화할 수 있었고, 강사로서 해야 할 역할까지 맡게 되어 매우 보람되다고 말했다.- 신중년 교직훈련과정 이수 성공 사례[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이 신중년 교직훈련과정 교육생을
[연재순서]① 내 집처럼 편안한 요양...서울요양원 사례② 내 집에서 생을 마감할 권리...국내외 임종사례③ 행복마을’의 지키미....공나윤 요양보호사④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나영미 요양팀장밤새 어르신들이 열도 없고 아침 식사도 다 잘 드셨다면,밤 근무 후 아침 퇴근길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어요.- 공나윤 요양보호사(서울요양원)60대 시작한 인생이모작, 6년 차 요양보호사 ‘공나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5년 전, 공나윤 요양보호사는 자신의 이모작 직장으로 서울요양원에 입사했다. 당시 면접에는 대략 6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정원 가꾸기에 관심이 있는 시니어들은 서울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눈여겨보자. 서울시는 서울 시내 매력가든, 동행가든을 함께 꾸미고 관리할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교육생을 오는 3월 2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서울시의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과정은 시민이 정원관리의 주체가 되어 ‘정원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한다. 이번에는 기본과정 75명, 심화과정 100명 총 17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기본과정에서는 정원학개론, 식물의 번식, 정원식물 식재, 정원설계 등 정원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교육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신중년의 인생이모작을 위한 챗GPT·드론 전문가로 발돋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에 마련됐다.부산시가 퇴직이나 그 밖의 이유로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에 선 신중년 세대를 위해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부산대와 동의대에서 시작해 올해는 총 10개 대학에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부산대에서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챗지피티(Chat GPT) 교육과정'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가르친다.동의대는 '무인항공기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사업장 주소를 가진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시민들은 50플러스포털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포털 사이트는 중장년 취업과 관련된 기업체용 설명회와 취업 준비 교육 정보를 연중무휴로 제공한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프로그램과 연계해, 올해 3월부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채용 설명회, 보람 일자리, 그리고 직무 교육 및 훈련 참여자
35년 동안 안전관리 분야의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정년퇴직 후, 이렇다 할 일 없이 하루하루를 보냈다. 보람일자리에서 학교안전지원단으로 활동을 시작한 뒤, 매일 초등학교로 출근하면서 제 일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경력직 사원으로 새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 같은 지금, 저는 여전히 현역이다.- 구00 님(보람일자리 ‘학교안전지원단’ 참여자)[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는 40대 이상 중장년을 위한 '보람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5,6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퇴직자들이 자기 경력을 살려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하거나, 출산 및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북 경주시는 올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신중년에 새로운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00명의 신중년 참여자와 40개 참여기관에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 사업은 만 50세에서 70세 미만의 자격과 경력을 보유한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법인과 단체에서 봉사활동과 재능 나눔을 촉진한다. 참여자들은 시간당 2천원의 수당과 하루 교통비 6천원을 지원받는다.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평균 300명의 신
돌아보면 저는 항상 마흔이라는 나이가 늦은 줄로만 여겨지고 막연한 두려움과 조급함에 힘들었는데요.‘서울런4050’에서는 제가 이제 막 시작하는 어린아이였습니다.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첫걸음마를 떼는 느낌이랄까요.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듯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여러 인생 선배님과 전문가 선생님들을 보며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도전받고 용기도 낼 수 있었습니다.- 최우수상 정혜선[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가 중장년의 새로운 시작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서울런4050’ 우수사례 19편을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서울런4050’을 통해 재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올해 서울시 중장년 보람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중장년이 역대 최고 규모인 5,149명으로 나타났다. ‘중장년 보람일자리’는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공헌하면서 함께 일자리도 얻을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6개 사업 442명에서 시작해 매년 활동분야를 새롭게 발굴, 규모를 확대해왔다.서울시는 보람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중장년들과 함께 15일 오전 시청 다목적홀에서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참여자 중 6명이 자신의 생생한 활동 경험과 소감을 발표했다. 다음은 발표를 통해 공유한 사례 일부이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누군가에게 받은 것이 있다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어려운 이에게 나누는 사람이 있다. 나눔의 기쁨을 아는 ‘풀꽃향기’의 회장 부부, 흰샘과 진달래(별칭) 씨다. ‘풀꽃향기’라는 이름처럼, 풀꽃같이 은은하게 향기를 내며 봉사하고 싶다는 이 부부를 직접 만났다.'풀꽃향기'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 모임이다. 대부분의 주민이 방화11단지 내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는 동네에, 풀꽃향기가 아름답게 퍼지고 있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자는 취지로 마을을 보살피는 '풀꽃향기' 때문이다.풀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모집이 시작된다. 고양시는 12월 4일까지 모집하며, 양주시는 장소별로 모집 마감 일자가 상이하다. 춘천시는 12월 8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양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12.4일까지고양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8,380명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형에 6,000명 ▲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에 1,270명 ▲60세 이상 기초연
뜻을 세우고 길을 만들어 가는 인생도 있지만, 없는 길을 만들어 가는 경우도 있다. 길인 줄 알고 갔지만, 길이 아닌 경우도 있을 것이다. 다시 다른 길을 찾아 떠날 수도 있고, 내가 길을 만들어 갈 수도 있다. - 권영수 원장[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가을비가 여름 장맛비처럼 내렸던 추석 연휴를 앞둔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는 장애인 시설 ‘한벗둥지’를 찾았다. 2층 주택을 개조한 시설이었다. 대문도, 현관문도 활짝 열려있었다. 신발장에 빼곡한 신발들. 그리고 사람들.그런데 분위기가 좀 이상했다. 축 늘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돌봄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선배시민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에서는 노인‧ 환자‧가족의 돌봄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돌봄시스템과 연계하는 “시민, 돌봄의 주체로 성장하다”란 주제로 포럼을 마련했다.포럼의 주요 내용을 발췌 정리하여 연재한다.연재순서 ①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다 ② 선배시민, 공동체를 돌보다 ③ 선배시민 ‘건강지킴’이 통합돌봄 선봉에 서다 ④ 환자와 가족, 돌봄의 주체가 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선배시민이 지역사회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한국관광공사는 9월 추천 여행지로 가을밤의 특별한 낭만이 스며있는 야경 매력 장소 5곳을 선정했다. 고즈넉한 가을 정취와 함께 화려하면서도 아련한 야경을 보며 가을을 가을(추수)하자. 5곳 중에서 채지형 여행작가가 소개하는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보행교로 출발한다.[채지형 여행작가]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시 한가운데 있는 도심형 수목원이다. 전체 면적 65ha(65만 ㎡)에 한국전통정원과 작약원, 분재원 등 25개 전시원으로 구성했으며, 식물 3759종 172만 본을 식재했다. 개원한 지 약 3년 만에 ‘2023~2024 한국 관광 10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유형변화로 가족돌봄은 한계이다. 경기도는 노인인구 200만 명을 초과했으며, 돌봄 필요도가 높은 80세 이상의 노인1인가구는 39.7%에 달하고 있다. 2050년에는 가구유형이 1인가구(39.6%), 부부가구(23.3%), 부부+자녀 가구(17.1%) 순으로 변화할 전망이다.돌봄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돌봄을 받으려는 자는 선정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돌봄을 받기 어렵다.경기복지재단 복지이슈 FUCUS 7월호에 게재된 ‘돌봄거래소로 돌봄
마지막 ‘오두막’ 마저 미련 없이 버리고 떠나생면부지의 땅에서 8년!그곳에서 만난 위대한 인연들!‘춤추는 별 하나를 탄생시키기 위한’간절함과 삶에 대한 의지 ‘'그래도...살아, 살아내야지!’슬픔과 외로움의 점들이 하나하나 이어져, '최초’라는 굵은 선이 되다.- 이미옥 ‘퀘벡사회적경제연구회’ 공동대표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지난 7월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국회와 성공회대에서 CIRIEC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주제별 발표자 사이에 독특한 이력의 이미옥씨를 만났다. 현재 그가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캐나다 퀘벡은 사회적경제가
‘노인, 어르신, 늙은이, 고령자’라는 말이 과연 어떤 의미로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기자가 항상 고민되는 것은 나이 든 사람을 부르는 호칭이다. 적재적소에 누구도 기분 나빠하지 않고, 소외당함 없이 부르는 호칭은 무엇일까. 그래서 최근 시니어 혹은 50+세대라는 말이 더 입에 잘 붙는다.‘어르신’은 몸가짐이 반듯한 타의 모범이 돼야 한다거나, 꼰데 취급받지 않거나, ‘뒷방 늙으니’로 취급받지 않으려면, 어르신은 입은 닫고 지갑을 열어야 한다고 한다.이에 반기를 든 운동이 있다. 바로 ‘선배시민’이다.선배시민이란 ‘지혜와 경륜을 바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나답게 살수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D-cafe(치매카페)’가 만들어진다.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 주민 간에 서로 돌보는 ‘D-cafe(치매카페)’는 에서 운영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성희 협회장,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송위진 정책위원장은 4월 17일 한국에자이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의 활동은 ▲치매 당사자와 가족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상남도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신중년 보람형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 70명을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신중년 보람형 일자리 사업’은 신중년의 전문 경험을 토대로 사회공헌 활동과 참여자와 함께 협동조합, 회사 등 자율적으로 단체를 설립하는 지역 일자리사업이다.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 도민이며, 사업별 자격요건(전문경력 자격증 소지자, 전문분야 퇴직자 등) 등을 충족하여야 한다.참여신청은 2월 28일까지 (신중년 전문 강사 3월 5일) 경남행복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어민이 퇴직금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직장인의 퇴직금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직장이 없는 어민이 퇴직금을 받는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충남 태안군 파도리 어촌계에서 탈퇴한 8명이 올해 각 1500만 원씩 총 1억 2천만 원의 퇴직금을 받았다.퇴직금 지급 사유는 8명 중 2명은 사망에 따른 자동 탈퇴로, 유가족이 퇴직금을 받는다. 또 다른 퇴직하는 이유는 주요 생산품인 바지락을 캐기 어려운 고령자이다. 한 어르신은 퇴직금을 받으면 요양시설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좋아했다.파도리 어촌계는 2007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