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대학병원, 요양병원, 지역사회에서 진행돼 온 정부의 재택의료 시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재택의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재택의료란 의사를 비롯한 보건 인력 등이 환자의 자택과 시설을 방문해 진료, 처치, 의학적 상담, 지도 등 의료 관리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대한재택의료학회는 11월 5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고령사회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현황과 도전’을 주제로 ‘제1회 추계 심포지엄’을 마련한다.이날 심포지엄은 강윤규 국립재활원 원장의 ‘고령사회 국내 만성질환 현황과 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사카모토 마사노부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후쿠시마현 지역 어민 대표와 면담할 계획이다. 이어 22일, 관계장관회의에서 방출 시기를 정식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핵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과 야4당(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은 8월 18일 ‘용산 대통령실’앞에서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200만 국민 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8월 16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한 젊은이가 매우 소중히 여기는 칼을 가지고 배를 탔다. 강 한복판에서 실수로 쥐고 있던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놀란 이 사람은 얼른 주머니칼을 꺼내서 칼을 빠뜨린 부분의 배 밑바닥에 표시해 놓았다. 배가 언덕에 닿자 배 밑바닥에 표시해 놓은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 칼을 찾았으나 칼은 없었다. - 각주구검(刻舟求劍)삶의 계단[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인생은 계단을 오르는 일이다. 높은 계단을 오르다 보면 중간에 평평한 공간을 만난다. 어떤 이는 잠시 쉬어가고, 어떤 이는 힘이 넘쳐 계속 오른다. 인생의 계단 어디쯤 청년과 노
김지하 시인 추모 문화제 ‘타는 목마름으로’ 은유의 적확성, 뿜어져 나오는 웃음이 두드러지고예리한 풍자가 전편을 채웠으며,읽은 후에는 맑은 비애의 감정이 남았습니다.시인 김지하의 ‘천재’를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시인, 김지하와의 52년’, 미야타 마리에 여사[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젊은 날 온몸으로 박정희 시대 유신독재와 맞섰던 위대한 시인, 사상가로 생명운동가로 마지막 동학인으로, 빼어난 화가로 한 시대를 뜨겁게 살다간 대인(大人). 말년에 오랜 민주화 투쟁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과학기술과 사회혁신을 융합해 상호간에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9월 27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제20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R&D와 사회혁신, 이렇게 만나고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와 이로운넷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의 인사말과 윤난실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R&D·교육·사회·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리빙랩 활동이 그동안 부처별·지역별·주체별로 진행됐다. 하지만, 그 경험과 성과가 연계·확산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리빙랩 활동의 확산·촉진을 위한 제22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이 열렸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한국리빙랩네트워크, 대학리빙랩네트워크와 함께 ‘리빙랩 고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
문재인 대통령은 12월 20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사랑의 열매’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인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정보석씨가 참석했다.정부 측에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청와대에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연명 사회수석 비서관이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하였고, 아너소사이어티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회원인 가수 수지 씨로부터 &ls
연재에 앞서...얼마 전 묵은 친구로부터 한권의 책을 선물 받았다. 어릴 적 동경의 대상이었던 이해인 수녀님의 수도서원 5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이라는 책이었다. 책의 절반을 못미처 마주대한 소제목이 머리를 훅 내리쳤다. ‘사람꽃도 저마다의 꽃술이 있다’ 수녀님의 꽃술 순례를 따라 가보면 접시꽃, 나리꽃처럼 꽃술모양이 밖으로 돌출된 것은 화려하게 보이고 치자꽃이나 민들레꽃처럼 납작하게 달라붙어 있는 것은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연산홍이나 옥잠화처럼 꽃술이 가느다란 것은 섬세해 보이며, 초롱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