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3월 21일 내년 천만 노인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실버주택, 경로당 식사, 운동프로그램 확대를, 어르신 가족들은 치매 정책지원, 간병비 부담완화 필요성을 제시했다.주요 정책과 개선 사항을 다음과 같이 연재한다.①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 제공②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여건 조성③ 집으로 찾아오는 의료·요양서비스④ 어르신과 가족의 간병·돌봄 부담 경감요양병원 간병 지원 제도요양병원 간병 지원 제도는 신규 시범사업 후 단계적으로 제도화될 예정이다. 2024년 4월부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만 40세 이상 중장년 1인 가구가 최장 10년까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유주택이 서울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변 원룸 시세의 50~70% 수준 임대료에 개인 생활에 꼭 필요한 주거공간 및 주방, 세탁실, 게임존, 공연장을 갖춘 신개념 공유주택이라 기대가 크다.서울 ‘1인 가구’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전체가구의 37%인 150만 가구가 1인 가구로 조사됐다. 오는 2030년에는 161만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파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인 가구를 위한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앞으로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중복으로 수령하는 사람들을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정부는 국민연금법과 기초연금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두 연금의 수급자격 관련 확인조사 자료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한 수급자 관리 및 사후 관리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이다.이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안과 '기초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국민연금은 젊을 때 소득활동을 하며 납부한 보험료와 가입기간 등에 따라 노후에 받는 연금 액수가 달라진다. 기초연금은 65세 이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고독사는 2017년부터 연평균 8.8%씩 증가하여, 2021년에는 3,378명에 이르렀다. 2020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법률’이 제정되어, 관련 전담부서가 생겼지만, 정책적 실효성을 체감하기에는 힘든게 현실이다. 지금까지 고독사 이후 개입 중심에서 고독사를 사전 예방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의 중론이다. 이를 위해서는 고독사의 법적정의, 원인과 영향 요인, 예방 및 관리 정책에서의 변화가 필요하다.급격한 고령화와 급증하는 1인가구2021년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전체가구의 33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주택연금 가입 기준이 10월부터 공시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완화된다.주택금융공사는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 집에 살면서 월급처럼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제도를 마련했다.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주택연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주택연금의 가입 문턱을 해마다 낮추고 있다.지난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주택연금 가입요건인 주택가격 상한을 시행령에 위임하는 내용의 '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이 통과됐다.주택연금에 가입 보유주택 기준은 2008년 10월 '시가 9억원 이하'에서 2
아들 부부가 한집에 살면서도 80대 노인이 26시간 동안 의식을 잃은 채 방치되어 숨졌다. 재판부는 이들이 적절한 조치 없이 노인을 방임했다는 이유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부부 갈등으로 남편의 폭행에 중상을 입은 할머니, 돌봄을 거부하며 쓰레기 더미에 방치된 채 80대 노인, 술만 먹으면 상습적으로 부모 폭행을 일삼는 아들 등의 사례가 부지기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주요 지자체는 홀몸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스마트 돌봄체계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의 학대는 주로 가족에 의해 이뤄지
최근 기존 집을 팔고, 좀 더 싼 집으로 이사한 65세 A씨는 주택 구입비를 차액으로 노후 자금을 위해 금융상품에 투자를 하려고 여러 상품을 알아보았다.세제 혜택이 많은 연금계좌에 투자하려고 했으나, 연간 1천800만원 이내인 연금계좌 납입 한도 때문에 더 이상 투자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1주택 고령자가 기존 보다 좀 더 싼 주택으로 이사를 하면, 차액 중 1억원을 연금계좌에 투자 할 수 있게 된다. 노후소득 보장강화를 위해 연금계좌 추가납입 항목을 신설한 것이다. 주택을 줄여 노후 자금을 이용할 수 있
‘치유’와 ‘건강’을 목적으로 한 ‘웰니스관광’이 최근 글로벌 트랜드로 뜨고 있다. 국내 관광산업에서도 일찍이 붐이 일면서 안착 단계에 있다. 새로운 산업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수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웰니스 관광과 연계된 많은 민간자격증이 생겨나면서 국가기관도 산림청을 필두로 공인 국가자격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마침 신중년이 인생이모작으로 관심 갖는 직종 중의 하나가 관광이다. ‘치유’라는 트랜드로 향후 전망이 밝은 웰니스 관광에서
'작업' - 익숙하지만 낯선 개념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외국에 출입국할 때 만나는 ‘Occupation’이라는 단어는 직장이 아니라 직업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런데 ‘Occupational’이라는 단어는 한국과 일본에서는 작업(作業)으로 번역하고 있다. 미국의 작업치료임상체계(OTPF: Occupational Therapy Practice Framework)에서는 작업의 영역을 인간 삶의 기본인 수면과 식사를 하고 옷을 입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컴퓨터를 이용하는 일상생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시니어들의 창업 연령은 평균 50.8세 이며, 직장 경력을 활용한 사업분야에서 창업을 하며, 창업자금은 퇴직금 등 자기자본, 정부지원 자금. 금융기관 융자 순이었다. 이 같은 내용으로 산업연구원이 18일 발표한 “시니어 기술창업 실태와 활성화 방안”보고서를 발표했다.산업연구원이 222개의 시니어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에서 취득한 기술ㆍ지식을 바탕으로 퇴직 이후 창업에 도전하고 있으나, 체계화된 지원제도ㆍ창업생태계 조성 등이 뒷받침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고령자·장기보유 최대 80% 세액공제, 상속 등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해 1주택자 혜택을 동일하게 부여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한다.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발표한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완화방안 관련 이슈와 인수위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배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고령자가 주택을 양도하거나 상속·증여하는 시점까지 종부세 납부가 유예된다. 고령자 납부유예는 총급여가 7000만원(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이면서 세액이 100만원을 넘는 60세 이상 1세대 1주택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3월31일 5개사 12개 제품을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전했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 소화·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하여 제조·가공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이다.우수식품으로 신규 지정된 12개 제품은 기본요건(HACCP 등) 외 경도·점도, 영양 등 고령자를 배려한 품질 개선 노력 및 사용성평가 등 고령자 배려 요소의 평가를 통해 지정됐다.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신규 지정된 제품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9곳을 지정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역의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말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개정과 금년 6월 동법 시행령을 개정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고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이번 인구감소지역 지정은 최근 자연적 인구감소와 사회적 인구 유출로 지역사회의 활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인구감소지역은 5년 주기로 지정하되, 이번에 최초 지정인 점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한 국회의원 아들의 비현실적인 ‘50억 퇴직금’에 청년 세대가 분노하며 각종 패러디를 쏟아내는 가운데, 조기 퇴직으로 불안한 노후를 걱정하는 수많은 중장년들은 건강보험료 부담 증가에 밤잠을 설친다.이런 저런 이유로 직장을 조기 퇴직하는 중장년들의 지역가입 전환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되고, 이들이 ‘노후’에 수령하게 될 국민연금이나 노령연금에도 세금이 부과되는 것인지. 사례를 들어 알아봤다.‘50억 퇴직금’은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곽상도 의원의 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앞으로는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도 국가가 영양사와 위생 담당을 지원하는 등 관련 시설의 지도 감독이 대폭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노인·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노인ㆍ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제정안은 지난 7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오는 10월부터는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고 있는 아파트 경비원에게 개인차량 주차나 택배물품 배달 등의 심부름을 시키다 적발되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이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입주자, 관리주체 등은 공동주택 경비원에게 허용된 범위 외의 업무지시를 할 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감사 등 임원 선출방법도 개선된다.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정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middo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정부는 의사결정 능력이 없는 치매노인을 위해 민법상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을 좀 더 안정적이고 효과 있게 운영하기위해 ‘치매관리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보건복지부는 중앙치매센터 위탁규정을 정비하고,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정수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치매관리법 시행령 일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새 시행령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의 해촉 근거규정을 신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주택연금에 가입한 부부 중 한명이 사망했을 경우, 오는 6월 9일부터 자녀 동의 없이 배우자에게 주택연금 수급권이 자동으로 승계된다. 현재는 공동상속자인 자녀가 동의해야 배우자가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어서, 만약 자녀 중 1명이라도 동의하지 않으면 연금도 중단되고 연금대출도 모두 상환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주택연금은 55세 이상 고령자 부부가 보유주택을 담보로 매월 일정금액을 평생 대출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주택의 가격 상한은 공시지가 9억 원이 기준이며, 시가 9억 원 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내 노인용식품은 환자를 위한 ,식품이 대부분이다. 정부는 노인용 식품 개발 활성화를 유도해 고령친화산업에서 식품분야에 주요 유망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고령친화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9월25일부터 11월일까지 40일간 시행한다.이번 입법예고된 내용 중에는 기존 건강기능식품 및 급식서비스로 제한됐던 고령친화제품 식품의 범위를 노인을 위한 식품 및 급식서비스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보건복지부는 "2025년에 노인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초고령시대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노인성 질환으로 돌봄‧도움이 일상적으로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안심가득 노인지원주택’을 올해 총 90호 제공하고, 2022년까지 190호를 공급한다. 이 주택은 나만의 주거공간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살면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노인지원주택(Seniors' Supportive Housing)’은 주거복지와 돌봄서비스를 결합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입주 어르신은 주거코디(사회복지사)로부터 입주자별 특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