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질병청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연간 35,018명에 이른다. 급성심장정지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은 12.2%로 미시행 시 5.9%보다 2배나 높았다.질병청이 매년 발간하는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연간 35,018명으로 고령화,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해 매년 증가 추세다.남자가 여자보다 27.8%나 많았다. 전체 발생 건에서 70대 이상이 53.9%로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했다. 발생 장소로는 공공장소보다는 비공공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도서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의 저자 김형숙 순천향대 간호학과 교수를 만났다.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은 곧 병원에서의 죽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병원에서의 죽음은 대부분 ‘나’의 죽음에 대한 결정권이 존중받지 못한다. 품위 있는 죽음, 웰엔딩에 대한 김형숙 교수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았다.중환자실 간호사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을 출간했다. 그 후 어떤 점이 달라졌나.중환자실 간호사로서 힘들 때마다 일기를 썼다. 중환자실 환자의 마지막을 지켜보면서, ‘내가 죽을 때는 저러지 않았으면’ 하는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23세 대학생에서 64세 안경점 주인까지 5명이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 모였다. 모두 서울시 안전상 수상자들이다. 이들은 모두 주변에서 발생한 위급상황에서 앞뒤 안 가리고 나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사람들이다.#1. 표세준 씨는 국방홍보원에서 프로듀서 일한다. 올해 8월 8일 강남구 진흥아파트 앞은 집중호우로 물난리였다. 아파트 앞 사거리 왕복 6차선 도로 한가운데 50대 여성이 차량에 고립되었다. 표 씨는 이 여성을 발견하고 주차금지 표지판을 부표 삼아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2. 박상우 씨는 순천향대학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장애인이 숲길을 거닐거나 등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작년에 수락산에 무장애숲길이 전 구간 조성되어,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등이 불편 없이 산행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무장애숲길이 전국에 산재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애인과 함께 등반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한국산악회’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후원으로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숲체험 등산아카데미 교육사업을 실시했다.2011년부터 한국산악회에서 매년 실시해 온 이 사업은 올해도 전국 장애인 재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연인원
‘Plants make me happy!’- 김남현 식물작가[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김남현 식물작가는 식물과 사랑에 빠졌다. 그래서 식물사진에 몰입했고, 사진으로 식물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사진도 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진으로 식물과의 사랑을 표현했다. 식물을 찾아 전국 일주도 여러 차례 했다. 자동차로, 자전거로, 도보로, 산천을 누볐다. 좋은 정원이 있는 곳이라면, 해외도 마다하지 않고, 몇 달씩 머물렀다. 바로 김남현이 사랑하는 식물사진을 찍기 위해서다.식물작가 되다나만의 시각으로 식물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동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의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중에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이 있다. 서울 지하철 승강기 옆에서 노란 경광 조끼를 입고 위험요소를 감사하는 일을 한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협업을 통해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일자리를 더 확대하기로 했다. 지하철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3월 15일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부터 안전단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안전단의 규모는 최초 7개 역사 52명에서 20개 역사 28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심장마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심장마비가 오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로 하고,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된다.대한심폐소생협회는,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온몸으로의 혈액 순환이 중단되기 때문에,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돼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고 신속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심폐소생술은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나, 예비군 훈련을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신중년 등 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여성일자리 박람회가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주최로 10월 13일(목)~10월 27(목) 총 163개 기업의 참여로 335명 채용을 목표로 진행된다.서울시는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 및 일자리창출, 경제활동참여 확대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등을 위해 권역별로 5개 여성발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예비 창업가들에게 입주공간 제공‧ 전문교육‧상담‧자문‧판로개척‧투자연계까지 여성창업가들의 성장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여성일자리박람회는 권역별로, 서부는 10월 13일(목),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시니어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돌봄을 원스톱으로 방문·체험 할 수 있는 웰에이징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강남구에 마련됐다.강남구는 방문‧체험프로그램 ‘원스톱 시니어 건강투어’를 선릉로 웰에이징센터(3층)와 치매안심센터(4~5층)에서 지난달 28일 시작했다.건강투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어르신들이 스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한 번에 돌볼 수 있는 전국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관내 156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직원의 안내에 따라
김할머니는 2008년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조직검사를 받다가 과다출혈로 인한 뇌손상으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당시 가족들은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병원측은 이를 거부했다. 중환자를 퇴원시킨 후 살인 방조죄로 처벌을 받았던 보라매병원 사건 이후로 대부분의 병원이 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 대한 퇴원 요구를 거절해왔다. 이에 김할머니 가족이 소송을 제기하며 ‘존엄사’를 둘러싼 본격적인 법정 소송이 이뤄지게 됐다.2009년 대법원은 ‘존엄사’에 대해 회복 불가능한 사망의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공익활동 사업단 참여자(팀장)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에서 지난 7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현장에서 심정지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전문기관과 협업으로 추진됐다.이번에 함께한 기관은 대한심폐소생협회 인증기관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BLS Provider 교육센터이다.이번 교육은 대전지역 공익활동 참여자 중 팀장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들은 노인일자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 9월 두건의 연명치료와 관련한 슬픈 사연이 눈에 띄었다.먼저 50대 남성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내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숨지게한 혐의로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평소 아내가 생전에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했고, 병원비가 부담스러워 범죄를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인간 생명은 가장 존엄한 것으로서 가치를 헤아릴 수 없다"며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두 번째 사연은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뇌사 판정을 받은 아이가 석 달간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심장과 폐 등 주요 장기를 기증하고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골든타임 4분'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시간.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이 꼭 필요한 시간이다.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 539명(2018년 집계)으로 인구 10만 명당 60명에 해당한다. 이중 남성 비중이 64%로 여성보다 높고 특히 70세 이상 노인의 발생률은 전체의 절반이나 된다. 노년층은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기저질환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진 것에 기인한다. 또한 사고 장소가 가정에서 일상생활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뉴-시니어스쿨 2기 교육생'을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월 29일 밝혔다.부산시가 주관하는 부산시니어아카데미사업의 하나로 실시하는 이 과정은 노인들의 평생교육과 여가활동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며, 부산과기대는 지난해 7월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부산시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모집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이며, 교육비는 전액 부산시가 부담한다.교육과정은 ▲실생활 컴퓨터 및 스마트기기 사용 ▲생활풍수지리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재테크 실전
몇 년 전 대학교수로 정년퇴직한 선배를 우연히 만났다. 그것도 강남역 5번 출구 앞 우리 회사 앞에서 딱 부딪쳤다. 그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콩다방으로 들어갔다. 그는 말했다.“의학의 발달로 인생 후반전이 길어졌다. 아이들 다 크고 하던 일에서 손을 놓기 시작하는 5말6초(50대 말, 60대 초)가 다시 맞이하는 인생의 전성기이다. 그러니 그때 재미있게 보낼 수 있게 준비하라.”단 20여 분간 만남이었지만 메시지는 강렬했다. “청춘은 오래 전에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그 말은 벼락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입원형 호스피스가 완화목적의 치료와 비용절감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말기암환자 이용확대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 연구팀의 결과를 9월 16일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전국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2015년 7월부터 입원형 호스피스의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호스피스의 이용 현황과 효과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암사망자 16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총 60명 모집4월 15일~18일, 5월 7일~10일 총 2회 운영【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2019년 국립공원 안전산행지도자 참가자를 3월 25일부터 모집한다.국립공원공단이 서울 도봉구 북한산생태탐방원 국립공원 등산학교에서 진행하는 안전산행지도자 과정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4월 15일부터 4월 18일, 5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3박 4일 과정으로 총 2회가 운영된다.주요 교육 내용은 보행법, 올바른 장비사용법, 응급처치법 등 산행 기본 지식과 안전사고 발생 시
상담자가 신청 정보 등록하면 확인 후 1개월 단위로 우편 발송기존 작성자는 콜센터에서 전화‧문자로 본인확인하여 단계 발송【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보건복지부는 이달 7일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에서 의향서를 작성할 때 등록증 발급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세 이상의 사람이 사전에 연명의료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문서로 밝혀두는 것으로, 2019년 1월 3일 기준 등록자는 총 10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