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선의지로 이끄는 불국(佛國)내 일생에 언제 또 와볼지 모르는, 바간 왕국,동네 사람들과 어울려 구경 왔지요.함께 오니 너무 좋네요 - 바간 왕국에서[이모작 뉴스 윤재훈기자] 벌판에는 황토빛으로 빛바랜 수많은 탑(전탑)이 서 있지만, 몇 개의 큰 사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인적이 없다. 홀로 불타의 천 년 도량을 거닐며, 삼세(三世)의 의미를 되뇌어 본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녘으로 간다.인적이 없는 호젓한 사원을 막 들어가려고 하는데, 오토바이를 탄 청년이 다가와 선셋(sunset, 일몰)이 멋진 사원이 있다고 호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