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지난 6월 18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합창단 제20회 정기연주회를 관람했다. 1부 40분, 2부 40분 동안 연주된 합창곡 모두가 우리나라 작곡자들의 창작곡으로 구성되어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연주회였다.올해로 창단 26주년을 맞는 합창단 은 1996년, 초대 단장인 故이강숙 선생님(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총장)을 중심으로 창단한 시민합창단이다.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합창으로 그리고 세계로’의 정신으로 그동안 국내 작곡자들 350여 곡의 창작곡을
“나 다시 돌아갈래!”이창동 감독의 영화 에서 주인공 영호(설경구)가 달려오는 기차 앞에서 핏발 선 눈으로 절규하며 외친 대사다. 영화 이 개봉한지 20년이 지나,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창작 오페라로 새롭게 탄생했다. 영화가 오페라의 원작이 되는 일은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이건용, 오페라 ’의 초연을 지난 8월 2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관람했다. 우리 시대의 아픈 단면을 보여주었던 영화 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