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대여해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대여 서비스에 쓰이는 다회용기는 스테인레스 소재의 그릇과 접시, 수저 및 다회용 컵 등 15종으로 구성되어 일회용품 없이 편리하게 탄소중립 야영을 즐길 수 있다.국립공원공단은 에스케이(SK)텔레콤 및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4월 22일 오후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포함한 친환경 사업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중립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국내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의 상당 부분이 생수‧음료류 포장에서 나온다. 이번 조사는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했다.그린피스의 ‘2023 플라스틱 배출 기업 조사보고서 - 우리는 일회용을 마신다’에 따르면,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의 약 78.3%가 식품 포장재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생수‧음료류가 전체 일회용 플라스틱의 37.6%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우리가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 3개 중 1개가 음료 포장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제로웨이스트 운동은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전 세계적인 환경 운동이다.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제로웨이스트 운동이 실천되고 있으며,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관련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사례를 소개한다.호주의 ‘바 없는 카페’(Cup-Free Cafes)호주의 바 없는 카페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바 없는 카페’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재사용 가능한 컵을 가지고 카페에 가야 하며, 이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및 종이컵의 사용을 대폭 줄이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배달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 서비스의 이용률은 매우 낮다. 정책을 시행한 지 2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배달 음식 다회용기 서비스는 여전히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일반 시민을 상대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특히 배달 플랫폼 내 시스템 변화와 포장 용기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요구된다.다회용기 주문 건수 '월평균 7건'서울시는 2021년부터 배달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했다. 2023년 6월에는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이 10개 지자체로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돌봄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선배시민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에서는 노인‧ 환자‧가족의 돌봄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돌봄시스템과 연계하는 “시민, 돌봄의 주체로 성장하다”란 주제로 포럼을 마련했다.포럼의 주요 내용을 발췌 정리하여 연재한다.연재순서 ①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다 ② 선배시민, 공동체를 돌보다 선배시민 ‘건강지킴’이 통합돌봄 선봉에 서다 ④ 환자와 가족, 돌봄의 주체가 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전라북도 내에 여러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인생이모작을 위한 신중년 청춘대학이 지자체 단위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청춘대학은 재취업, 건강한 노후생활과 미래설계, 디지털교육, 취미, 자격증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중년을 찾아간다.동아대 평생교육원, '동아청춘대학'동아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부산시니어아카데미 '동아청춘대학' 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다시 청춘, 꽃 피는 배움'이란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동아청춘대학'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다음 달 4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교육이 진행되며 수료자에겐 동아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을 위한 음식 대접에는 으레 일회용기를 사용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폐기물은 한 해 약 3억 7천만 개(약 2,300톤 규모)다.장례식장에 조문한 후 제공되는 식사에 대부분은 일회 용기 담아서 내온다. 1인당 밥·국·컵·반찬 등 5개 이상 일회 용기를 사용하게 된다. 큰 플라스틱 쓰레기통에는 일회용기로 가득하다. 국민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던 수고는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일회용품들로 인해 무색하게 만든다.장례식장에서 굳이 일회 용기를 사용하는 이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코로나 19 팬데믹을 맞아 배달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플라스틱이 범람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국민은 나름 분리수거와 다회용기 사용 등으로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지만, '제로웨이스트‘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제조사와 유통사에서 가정에 배달되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것은 소비자의 역할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절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기업이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는지 잘 밝혀지고 있지 않다.그린피스에 따르면, 시민들이 사용하는 플라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가 전 세계전인 트랜드로 자리매김 하면서 국내 기업과 정부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ESG의 환경분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제로웨이스트운동과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 가속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런 사회적 이슈에 새로운 친환경제품과 일자리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부산 금정구에서 만들어졌다.ESG(Eco Senior Group) 즉, 지역사회의 시니어가 주축이 되어 업사이클링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는 매월 둘째, 넷째 주에 ‘가치사세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여느 시골장터 풍경과 별다른 게 없다. 먹거리, 입을 거리가 즐비하다. 할머니가 직접 캔 나물도 보이고, 광주 토산품도 보인다. 도넛의 향긋한 기름 냄새와 뻥튀기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정겹다. 오일장 시장 입구에 발길을 돌려 보니, 공연준비가 한창인 무대와 그 옆으로 젊은 청년들이 천막 몇 개에 뭔가를 나눠주거나 만들고 있었다. 시골장터에서 보기에는 낯선 풍경이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어르신들이 뭔가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이 쓰레기 다이어트를 위해 포장재 없는 식재료 소량 구매하기, 장바구니와 개인 컵,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등 3개월간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해 생활폐기물을 35%를 줄였다.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자치구 탄소중립 2050 시민실천단 303명과 함께 ‘쓰레기 다이어트’를 실천했다.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5개 자치구별로 활동 중인 시민단체, 시민들이 모인 조직으로 가정, 학교, 기업 대상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는 매월 둘째, 넷째 주에 ‘가치사세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여느 시골장터 풍경과 별다른 게 없다. 먹거리, 입을 거리가 즐비하다. 할머니가 직접 캔 나물도 보이고, 광주 토산품도 보인다. 도넛의 향긋한 기름 냄새와 뻥튀기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정겹다.오일장 시장 입구에 발길을 돌려 보니, 공연준비가 한창인 무대와 그 옆으로 젊은 청년들이 천막 몇 개에 뭔가를 나눠주거나 만들고 있었다. 시골장터에서 보기에는 낯선 풍경이었다.가까이 가서 보니 어르신들이 뭔가를 전달하면, 청년들이 ‘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1회용품 없는 캠퍼스 만들기에 사업에 대학교들이 함께 나선다. 대학 축제기간에 제로 캠퍼스 홍보활동을 하고, 환경동아리 중심으로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펼치고 있다.서울시는 1회용품 없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제로캠퍼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학교 내에 1회용 컵 Zero, 1회 용기 Zero, 불필요한 포장재 Zero, 효율적인 폐기물 분리배출을 추진하고 있다.대학생이 주도하는 제로웨이스트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시는 폐기물 분리배출함 설치와 환경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를 포함한 15개 학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4대 배달업체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는 서울시 ‘제로식당’사업에 참여해, 다회용기로 주문을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 시국에 배달음식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배달음식을 받아 본 대부분의 소비자는 1회용 포장재가 지나치게 많이 사용돼, 재활용 분리수거에 애를 먹는 경험을 누구나 해 봤을 것이다.지난 2월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배달 음식 1개 메뉴당 평균 18.3개(147.7g), 배달 음식 이용자 1인당 연간 평균 1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의 생활 속에 플라스틱 줄이기는 일상화되고 있다. 하지만, 내가 줄이더라도 누군가 끊임없이 플라스틱을 생산해내고 있다. 환경오염의 진짜 주범은 누구일까? 최근 폭우와 불볕더위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플라스틱으로부터 해방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지구에게서 보복의 물폭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다.플라스틱 없는 날!지난 7월은 전 세계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약속한 ‘플라스틱 없는 7월(Plastic free July)’ 행사로 ‘플라스틱 제로’와 ‘제로 웨이스트’운동을 벌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식품접객업 중에 유일하게 일회용품을 무한정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장례식장이다. 장례식장에 조문한 후 제공되는 식사에 대부분은 일회 용기 담아서 내온다. 1인당 밥·국·컵·반찬 등 5개 이상 일회 용기를 사용하게 된다. 큰 플라스틱 쓰레기통에는 일회용기로 가득하다. 국민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던 수고는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일회용품들로 인해 무색하게 만든다.왜 장례식장에서 일회 용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나장례식장에서 굳이 일회 용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상조회사에서 제공하는
락앤락의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캠페인은 2009년부터 자원 순환 독려 캠페인 ‘바꾸세요’를 시작으로 2020년 업사이클링 개념을 더해 만들었다. 이 캠페인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락앤락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자투리 플라스틱ㆍ일회용 컵으로 만든 이색 ‘굿즈’인 다회용 박스와 패딩, 머플러 등이 있다. 특히 업계 최초 재생 PP로 만든 에코백을 출시했다. 대한통운과의 협업으로 자투리 플라스틱 10톤으로 ‘파렛트’ 300개를 제작해 이산화탄소 약 2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제로웨이스트 서울' 사업은 지난해부터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었다. 올해에는 시민참여 온라인이벤트 '제로서울 챌린지'를 시작했다.'제로서울 챌린지'는 환경문제 제로화를 위한 서울시의 시민참여 이벤트로 이번 주제는 '일회용품 줄이기'이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향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온실가스 줄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참여방법은 다회용컵이나 다회용기, 에코백 등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주민이 만드는 마을 돌봄지도‘커뮤니팅매핑의 이해와 사례’“마을 주민들이 함께 그리며 놀 수 있는 커다란 스케치북이 스마트폰에 들어온다”바로 앱이 구현하는 세상이다.마을돌봄자원 커뮤니티매핑은, 주민들이 마을의 멋진 공간과 이야기들을 스마트폰의 지도위에 그리는 풍경화와 같다. 마을의 역사적, 문화적 유산을 담을 수 있고, 마을의 볼거리, 먹거리를 사진과 재밌는 이야기로 담을 수도 있다. 부족한 가로등, 방치된 휴지통, 공용화장실 위치 등 공공서비스를 행정기관과 연계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특수 재질에 특별한 스토리까지 담긴 폐 소방호스가 가방으로 재탄생 된다. 소방호스는 방수, 방화 코팅이 완전 무결해야함은 기본이고 가볍고 질겨야 한다. 그래서 고급 소재인 아마 줄기에서 추출한 아마사를 주로 사용하여 만든다. 무엇보다 사용한 소방호스에는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고 생명을 구하러 뛰어 들어갔던 소방관들의 흔적이 있다.서울시와 롯데백화점은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 6월 1일~6월 12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