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일본의 제5회 전국 리빙랩 네트워크회의가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에 14개 프로그램과 2개 연계 기획으로 마련됐다. 일본 리빙랩 네트워크 회의는 일본 리빙랩의 실천자와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1년 중 최고 큰 네트워크 이벤트이다. 이번 포럼 주제는 로 과학기술정책의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위한 한일 간의 리빙랩 실험을 공유하고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양한 실증사례와 지역 견학·기관 방문 및 리빙랩 관련 한일 간 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24일 일본의 가족사회학자 야마다 마사히로 교수를 초청해, ‘소멸하고 있는 일본, 빠르게 추월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야마다 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 문제와 대응 실패 원인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발표했다.야마다 교수는 주오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일본의 연애, 결혼, 저출산 문제를 분석하는 가족사회학 전문가다. ‘패러사이트 싱글’, ‘결혼활동’ 등의 신조어를 만들었으며, 저서로는 ‘일본의 저출산 대책은 왜 실패했는가’, ’나는 오늘 결혼정보회사에 간다’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사업으로,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장년 세대의 창업, 창직을 위해 맞춤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한다.2021년 서울시 50+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중장년 세대의 64%가 일자리 퇴직 후 인생이모작을 위해 창업·창직을 준비하고 싶어 한다.또한 2021년 창업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 창업기업은 전체의 77.9%로 청년층보다 3.5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장년 창업은 전문성과 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성공확률도 높고, 일자리 마련 효과도 높다
학교에서 품지 못한 아이들을 우리 마을에서 품어주고 싶었습니다.- 신의선 선배시민신의선 선배시민의 별명은 ‘남한산성 할매’이다. 선배시민운동을 펼치는 중원노인복지관에서는 신의선 선배님으로 불리고 있다.‘남한산성 할매’ 선배시민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된 아이는 봉사명령을 받고 중원복지관에 온다. 그러면, ‘그루터기’동아리 선배시민은 학생들에게 서예도 가르쳐 주고, 심신을 수양하는 여러 활동을 한다. ’남한산성 할매‘는 중원복지관의 ‘그루터기‘동아리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봉사활동 중 하나이다. ‘남한산성 할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의 장수가 축복이 아닌 재앙이 될 가능성도 있다. 누구도 뒤에 남겨지지 않는 포용적 돌봄사회로의 전환은 삶을 먼저 경험한 선배이자 돌봄의 주체로서 노인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노인을 보호와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가는 ‘선배시민’으로 인식하고, 활약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리빙랩은, 선배시민이 성장·조직화하고 주체화되는 공간이자 활동이다. 선배시민은 준비된 시민연구자이면서 민‧산‧학‧연‧관 주체와 함께 돌봄 리빙랩 활동을 진행한다. 선배시민은 사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 중심에 시니어타운 ‘필그림 플레이스(Pilgrim Place)’가 있다. 이곳은 선교사나 목회자들이 요양이나 안식년을 보내기 위해 1915년 처음 조성된 곳이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로부터 시니어 돌봄 및 주거시설로 인증 받은 ‘은퇴성직자 주거단지’이다.타인을 위한 섬김의 삶을 살아 온 성직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 자칫 폐쇄된 공간의 이미지를 갖는다면 큰 오산이다. 은퇴 후 나눔의 삶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과 국가, 그리고 세계를 향한 관심과 헌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정부가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및 기초·차상위 가구 둘째 이상 대학생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키로 함에 따라 해당 자녀를 둔 중장년 시니어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와대 및 정부부처 간 합동 수립 ‘청년특별대책’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청년특별대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청년세대 격차해소, 미래도약 지원이라는 3대 방향에 따른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참여
❚ 개인별 특성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정책 지원 절실[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정부의 인구정책 기조가 ‘인구조절’에서 ‘인구대응’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고령화 저출산 문제와 맞닿아 있다. 인구변화 흐름이 정부의 인구정책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이다.50플러스세대는 인구대응 전략의 주 대상 층이다. 이들을 위한 창업 및 장기재직 환경 조성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퇴직 이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이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재단)이 50+세대의 창업·창직 지원을 위해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간에 걸쳐 '50+세대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줌(Zoom)을 통한 비대면 포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KBS 정지원 아나운서 진행으로 재단과 서울시립대, ㈔한국창업학회 등이 함께 여는 이번 포럼은 청년세대 중심의 창업생태계와 차별화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본지 ‘서울시50+세대실태조사보고서’ 기사의 관련 내용과 같이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농업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 오다 퇴직한 공무원들이 청년창업농의 멘토 역할에 나선다.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경상남도 김해시가 마련한 컨설팅 프로그램이다.경남 김해시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2021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농업분야 퇴직공무원과 청년창업농의 멘토·멘티 체결을 통해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멘토에 선발된 3명의 퇴직공무원이 담당 청년창업농 농가에 월1회 연간 총 6회 방문해 품목별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광주 사는 시민이 “5월이 되면 전라도 광주는 집 건너마다 풍등이 켜진다”고 한 기억이 있다. 1980년 5월, 광주에서는 대학생과 시민들이 자신의 목숨을 버릴 각오로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했다. 당시 신군부 세력은 광주에 공수부대를 투입해 계엄령을 선포했고 이에 많은 대학생과 시민이 희생됐다.5.18민주항쟁이 일어나고 40년이 지났다. 감독은 “현재 2030 세대 중 일부는 이 사건을 제대로 알지 못할 수도 있어 이를 알리고자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1980
2025년까지 정년 65세가 되어야 한다는 노동자 입장이 71.9%로 정년 연령 연장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높다고 한국노총은 밝혔다.한국노총은 설문조사 결과에서 “총 228개 사업장 중에 정년을 60세로 정한 사업장은 79%, 61세 이상을 정년으로 정한 곳은 21%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이어 “현장의 정년 연령은 법정정년 연령인 60세보다 높아 정년제도가 현장에 잘 안착되고 있으며, 법정 정년 연령 변경 개선이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법정 정년이 정해져 있음에
시골 안방에서 들려주던 ‘옛날 옛적에’로 시작되는 할머니의 이야기 보따리가 현재의 어린이들에게는 정말 옛날 얘기처럼 들릴 것이다.“내 아이들에게도 그 시절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데” 중장년이라면 그 시절의 추억을 되새김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온다면 무척 반길 것이다. 19명의 청년 예술가들은 어르신들의 삶과 애환과 지혜를 함께 듣고 공감하며, 자신들의 문화콘테츠로 소화하여 활동을 공유하는 「다녀왔습니다」 무대를 만든다.청년예술가 이연우 작가는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우리나라 네 집 가운데 한집이 1인가구라고 한다. 2025년에는 세집 중 한집이 1인가구일 거라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현상에 대비해 이미 산업부분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산업 뿐 아니라 문화계 역시 트렌드에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미 TV예능 프로그램은 ‘나홀로 삶’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다. 이제는 영화계까지 확산되어 올해 처음 ‘1인가구영화제’가 탄생했다.서울시가 주최하는 ‘제1회 2019 1인가구영화제’가 오는 10월 1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부산시는 오는 2022년에 도래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신중년 활력-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 프로젝트는 퇴직·은퇴 등 생애 전환기를 맞은 5060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확충, 재능공유와 소통, 건강·여가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지난 4월 기준 부산시 5060신중년 인구는 108만4000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31.6%를 차지하고 있다. 또 2040년까지 인구의 30%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지만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생산가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125년을 산 주인공의 삶을 통해 파란만장한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경쾌한 시선으로 그려낸 연국 가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 오른다.2018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연극부문에 선정된 는 기네스북 최장 생존기록인 125년을 산 주인공 박덕배의 이야기이다.이야기는 1910년 경술국치부터 시작된다. 서자 출신 덕배, 양반 자중, 그 집의 노비였던 민국. 신분은 다르지만, 친형제보다 더 절친했던 세 사람은 조선이 쇠망하면서 서로 다른 인생의 길을 걷게 된다
우울증 검사도 내년부터 20세, 30세 2차례 늘려청년세대 719만 명 혜택… 건강검진 사각지대 해소20~30대인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원 등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되어 약 719만 명의 청년세대가 새롭게 혜택을 받는다.보건복지부는 20~30대 건강검진 사각지대 해소, 우울증 검사대상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강검진 실시기준’ 개정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20~30대 직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주는 건강검진대상에 포함되어 주기적인 건강검진 혜택
국내외 다양한 노인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서울노인영화제’가 오는 10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있다, 잇다”라는 슬로건을 세우며 영화를 통해 세대를 잇고자하는 ‘서울노인영화제’는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다. 이번 영화축제는 서울노인영화제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최한다. 이밖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영화진흥위원회, 코리아레거시커미티가 후원한다.노년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들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