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3월 21일 내년 천만 노인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실버주택, 경로당 식사, 운동프로그램 확대를, 어르신 가족들은 치매 정책지원, 간병비 부담완화 필요성을 제시했다.주요 정책과 개선 사항을 다음과 같이 연재한다.①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 제공②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여건 조성③ 집으로 찾아오는 의료·요양서비스④ 어르신과 가족의 간병·돌봄 부담 경감의료‧요양‧돌봄 미비재택의료센터는 2024년 기준 95개소에 불과하며, 장기요양 수급자에 한정되어 있어, 집에서 받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치매 환자의 돌봄은 ‘치매 환자의 일상을 돌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혈압 환자라면 혈압을 낮추어야 한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고, 당뇨 환자면 당을 관리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하지만 치매 환자에게는 명확한 목표란 존재하지 않는다. 치매 환자의 돌봄은 ‘치매 환자의 일상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돌보는 것이다.우리사회의 난제인 치매·돌봄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치료·돌봄의 통합, 디지털 혁신과 사회혁신의 연계, 민·산·학·연·관 협업을 구현하는 리빙랩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기억 친구’와 ‘기억친구리더’는 우리 동네서 치매 환자를 만나면 적극 도와주는 시민들로, 서울에 약 23만 명이 있다. 서울시는 이들의 활동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천만 시만 기억 친구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한 버스 기사가 버스 종점에 도착했는데 내리지 않고 멍하게 앉아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다가가서 어디 가시냐고 묻자, 어르신은 10년 전 폐쇄된 노선의 정류소를 말했다. 버스 기사는 어르신을 사무실로 모시고 가 사무직원에게 응대하게 하고 지갑에서 가족 연락처를 찾아 가족을 찾게 해 주었다.그 버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오는 9월21일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이다. 서울시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16일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와 기념식, 30일 ‘치매관리사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 26일부터 1년간 ‘치매극복 온라인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는 시민과 치매환자, 가족이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ls
놀아 본 사람이 놀 줄도 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시대 노인들은 평생 ‘살기 위해’ 사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외쳤지만 결국 ‘놀기 위해’ 살기보다 ‘살기 위해’ 사셨다. 나이가 들어 ‘살기 위한’ 일을 멈추었을 때 노인들은 당황한다. 평생 놀아본 적이 없다. 놀아 본 적이 없어 놀 줄을 모른다. 무료하다. 일도 없고 놀이도 없으니 하루가 길다. 변화 없는 생활에 자꾸 깜박깜박한다. 가끔 손주들의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놀이는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놀이는 노인들의 치매 예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에 경남 양산시가 선정됐다. 이로써 양산시는 치매안심마을 사업 확대를 위해 국비 94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경남 양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치매안심마을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5일 밝혔다.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치매안심센터 기준, 원거리에 있는 읍면동의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지정된 7개는 농촌형 29%, 도시형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뇌의 질병으로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병이다. 인간은 누구나 존엄성을 유지하며 마지막까지 인간다운 삶을 살기를 바라지만 이러한 바람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가 바로 ‘치매’이다. 치매는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이에 서울시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서 함께 치매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내에서 환자나 가족을 돕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7년간 20만 명 넘는 기억친구를 양성했다. 여기에 힘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서울시장 선거와 함께 6·1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완성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의 공약 중 절반만 실현되어도 경기도는 어르신들의 천국이 될 것 같은 공약들로 가득했다. 두 후보의 어르신공약 초점은 건강과 행복, 활기찬 노후 등에 초점을 맞췄다. 김동연 후보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국민의힘 김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전국 256개 시군구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의 조기검진을 통해 약 18만 명이 치매환자로 확인됐다. 47만 명의 치매환자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여 검진, 상담과 더불어 쉼터를 통한 돌봄,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을 이용했다.보건복지부는 제14회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2017년 9월18일 개시한 치매국가책임제 4년간의 성과를 16일에 발표했다.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813만5000명 가운데 치매 노인은 84만명으로 치매 유병률은 10.33%다.
시니어 리빙랩 탐구②시니어 문제, 리빙랩으로 해결 시니어제품 개발 시 주의할 점과 시니어랩의 역할이 무엇일까요?성지은 연구위원 : 리빙랩을 통한 제품 개발의 가장 큰 차별성은 최종 사용자의 시각에 맞춰져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익숙해져 있는 연구자나 기업의 시각이 아닌 기술·제품의 최종 수요자이자 사용자의 시각으로 보면 많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시니어의 시각으로, 때로는 환자나 장애인의 시각으로 기술과 제품을 바라보면, 현재 산·학·연 전문가 중심의 기술·제품·서비스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