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성 일용근로자의 손실 사례2022년 12월, 한 고령의 여성 일용근로자 A씨는 기획부동산 영업사원 B씨의 유혹에 넘어가 00시에 위치한 토지를 지분 매입 방식으로 구입했다. 이 토지는 6명이 공동소유하게 되었는데, 공동소유 형태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해당 토지는 개발 불가능한 하천부지였으며, 결국 A씨는 투자한 수천만 원을 전부 잃게 되었다.[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기획부동산의 사기 수법에 속아 고령자들의 노후자금과 생계비가 사라지는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기로 인해 힘겹게 모은
우리는 다단계가 아니에요. 자기 돈 내면 그 이자가 매주 들어오는 구조지. 이런 플랜은 전 세계에 우리밖에 없어. 추천? 소개? 그런 거 안 해도 돼요. 근데 만약에 하면? 엄청난 일이 벌어져요. 이번 기회에 자식, 손주들한테 크게 한턱 쏴봐!- 강남구 불법 금융 다단계 업체 설명회장[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불법다단계 업체는 노년층의 이러한 경제 상황으로 야기된 불안 심리를 파고든다. 많은 돈을 쉽게 벌 수 있다고 꼬드겨 상품구입을 강요하거나, 원금과 고율의 이자를 보장한다며 투자를 요구하기도 한다.불법 다단계업체들은 ‘국내 독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어민이 퇴직금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직장인의 퇴직금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직장이 없는 어민이 퇴직금을 받는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충남 태안군 파도리 어촌계에서 탈퇴한 8명이 올해 각 1500만 원씩 총 1억 2천만 원의 퇴직금을 받았다.퇴직금 지급 사유는 8명 중 2명은 사망에 따른 자동 탈퇴로, 유가족이 퇴직금을 받는다. 또 다른 퇴직하는 이유는 주요 생산품인 바지락을 캐기 어려운 고령자이다. 한 어르신은 퇴직금을 받으면 요양시설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좋아했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어민이 퇴직금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직장인의 퇴직금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직장이 없는 어민이 퇴직금을 받는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충남 태안군 파도리 어촌계에서 탈퇴한 8명이 올해 각 1500만 원씩 총 1억 2천만 원의 퇴직금을 받았다.퇴직금 지급 사유는 8명 중 2명은 사망에 따른 자동 탈퇴로, 유가족이 퇴직금을 받는다. 또 다른 퇴직하는 이유는 주요 생산품인 바지락을 캐기 어려운 고령자이다. 한 어르신은 퇴직금을 받으면 요양시설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좋아했다.파도리 어촌계는 2007년 12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지난 28일 서울청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제2차 인구미래전략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부는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방안」 4대 분야·6대 핵심과제 선정했다. 그중 고령자의 고용과 복지 정책을 중심으로 핵심과제와 시행방안을 소개한다.고용정책 핵심과제이날 정부는 고령화 사회 대응으로 고령자 고용연장, 복지제도 개편 등 구조개혁 과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는데 대책을 논의했다. 노인 빈곤율을 완화하기위해 한국형 계속고용 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2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공모전 주제는 '은퇴 후에도 활기찬 나의 인생이야기'이다.제조업 생산현장에서 38년 동안 근무하다가 정년 퇴직을 맞이했습니다. 퇴직 후에는 다행스럽게도 사내협력사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1년 동안은 퇴직을 실감하지도 못한 채 또 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다. 그 이유로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굉장히 놀라운 수치다. OECD 국가 중에 예외적으로 높은 수치로 보인다"며 "이는 연금 급여액이 상당히 낮기 때문이다“는 의견이 나왔다. 빈센트 코엔 OECD 경제검토국 부국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 OECD 한국경제보고서' 브리핑에서 이같이 답했다.또한 높은 노인 빈곤율을 예로 들며 연금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OECD는 연금개혁 등 구조개혁 노력이 수반될 경우 GDP 대비 공공
유럽관: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벨 에포크 (Belle Époque). ‘아름다운 시절’이라 번역되는 이 프랑스어는 20세기로 들어서는 유럽의 한 시대를 표현하는 말로 널리 알려져 있다. 100년 뒤 홍콩에서 ‘화양연화’(花样年华, 2000년)라는 제목의 영화가 나왔던 일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일이다. 절정의 인생이거나 시대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같은 뜻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벨 에포크’는 한 개인
[이모작 뉴스 고석배 기자] 60대가 가장 많이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지게차운전기능사와 굴삭기운전기능사가 있다. 그런데 최근에 굴삭기운전기능사를 제치고 부동의 1위인 지게차운전기능사의 자리마저 위협하는 자격증이 있다. 바로 조경기능사이다. 관련부처는 국토개발부이고 주관 시행처는 산업인력공단이다.수요가 많은 중장년 인기 자격증조경기능사는 식물, 토양, 물 조형물을 이용하여 생활공간을 꾸미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도입된 국가자격증이다. 조경공사 시공 과정에서 지반 고르기와 나무 심기, 시설물 설치 등을 담당한다.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이모작뉴스 김남기]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정부의 복지정책과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노력에도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은 낮은 급여수준, 적게 내고 많이 받는 급여체계와 향후 재정부족으로 인한 후손들의 재정 지출의 리스크를 안고 있다. 보완책인 '기초연금제도'도 저소득층에 국한되고, 급속한 급여 증가로 재정 문제에 노출되고 있다. 따라서 노후소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택연금, 퇴직・개인연금 등 다양한 노후자산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특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한국의 65세 이상 경제활동 참가율은 36.8%이며, 60세 이상 노인 노동자는 97.6%는 71세까지 일하기를 원한다.36.8%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은 이유…연금 등 공적소득보장이 낮다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의 2020년 경제활동참가율은 36.8%이며, 주요 선진국인 일본(25.5%), 미국(19.%)보다 가장 높은 것으로 ILOSTAT조사 결과 나타났다.한국의 노인 노동자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2020년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10년
남들은 저보고 효녀라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어머니가 나한테 와주셔서 오히려 제가 은총을 받고 살았어요. 어머니가 살던 세대에는 남녀 차별 많았잖아요? 아들은 상급학교 보내고 우리 여자들은 공장 가고... 내가 그중에 속한 사람인데 우리 엄마가 나한테 못해준 것 해주려고 이렇게 오셨나 싶을 정도로 나한테는 은총이었어요. 그때 싱글맘이 되고 사업도 실패해 사는 게 너무 버거웠거든요. 어머니로 인해 제가 다시 살아나갈 힘을 얻었어요. 그게 은총이 아니고 뭐겠어요 - 은총(돌봄노동자)기저귀 100개로 시작한 요양보호사[이모작뉴스 고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소상공인 퇴직금인 ‘노란우산 공제’에 신규로 가입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월 2만원의 납입금을 1년간 지원한다.서울시가 연매출 2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올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월 2만원씩 1년간 총 24만원의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노란우산 공제’는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사망·퇴임·노령 등의 이유로 생계 어려움을 겪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시니어들의 창업 연령은 평균 50.8세 이며, 직장 경력을 활용한 사업분야에서 창업을 하며, 창업자금은 퇴직금 등 자기자본, 정부지원 자금. 금융기관 융자 순이었다. 이 같은 내용으로 산업연구원이 18일 발표한 “시니어 기술창업 실태와 활성화 방안”보고서를 발표했다.산업연구원이 222개의 시니어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에서 취득한 기술ㆍ지식을 바탕으로 퇴직 이후 창업에 도전하고 있으나, 체계화된 지원제도ㆍ창업생태계 조성 등이 뒷받침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사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국민연금은 노년기에 일정 수준의 생활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낸 만큼 돌려받는 일반 금융회사의 연금저축, 연금보험과는 성격이 다르다. 국민연금이 노년층에게는 꼭 필요한 이유다.그러나 요즘 65세가 넘어서도 일을 하는 시니어들이 늘면서 일정한 소득 이상이면 국민연금을 깎아서 지급하게 된다. 이는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기능 때문이다. 즉, 연금수급연령 이후에 다른 소득이 있는 시니어들에게 혜택을 덜 주고, 그렇지 않은 시니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자는 것이다.이와 같이 은퇴 후 재취업한 시니어들이 일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한 국회의원 아들의 비현실적인 ‘50억 퇴직금’에 청년 세대가 분노하며 각종 패러디를 쏟아내는 가운데, 조기 퇴직으로 불안한 노후를 걱정하는 수많은 중장년들은 건강보험료 부담 증가에 밤잠을 설친다.이런 저런 이유로 직장을 조기 퇴직하는 중장년들의 지역가입 전환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되고, 이들이 ‘노후’에 수령하게 될 국민연금이나 노령연금에도 세금이 부과되는 것인지. 사례를 들어 알아봤다.‘50억 퇴직금’은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곽상도 의원의 아
Y씨는 골방 천정이 닿을 정도로 쌓여있는 농구공들을 바라보자니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Y씨는 평생을 농구공 제조업체에서 잔뼈가 굵었으나 그놈의 코로나가 웬수지, 각종 농구경기도 덩달아 시들해지고 농구공이 잘 팔리지 않으니 하는 수 없이 나이순으로 희망퇴직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해외수출에 공헌하여 무역의 날에는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농구공 제조업체 (주)하이바스키코리아는 퇴직자들에게 기념으로 농구공을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하곤 한다. 사장이 워낙 농구를 좋아한 이유도 있으나 그럴싸한 영문으로 된 회사 이름 치고는 매우 영세한
평생 한 직장에서만 아까운 청춘을 하얗게 불태웠던 쉰일곱 소판돈씨는 희망없는 희망퇴직을 하고보니 억울도 하거니와 나머지 인생을 집에만 앉아서 얼마 되지도 않은 퇴직금을 곶감 빼먹듯이 할 수는 없어서 피시방이라도 차릴 요량을 하게 되었다."무엇보다 간판 상호가 중요하다던디?"판돈씨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용한 점쟁이를 찾는 심정으로 용당나루터 길목에 폼잡고 있는 '백운 허영무 작명소'를 찾았다. 그곳은 작명이 주종은 아닌 듯 "궁합 택일 사주 관상도 봅니다"라고 뻘건 글씨가 적힌 입간판이 좀 거슬렸다.'작명만 하는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한국인들의 주 직장 근로 기간이 20대 중후반부터 50대 중후반까지가 일반적인 점을 감안하면, 30년 일하고 30여 년의 노후기간을 보내야 한다. 과연 우리는 충분한 은퇴준비를 하고 있는 것일까?중산층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은퇴 후 7할이 중산층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고 한다. 물론 이는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불안함이다. 은퇴의 삶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하지만, 노후준비에 늦은 시점은 없다. 또 늦었다고 포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야말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
[소셜에디터] 누구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현실로 닥치면 '이렇게 모르는 게 많았나' 하는 분야가 꽤 많다.그 중 하나가 연금이다. 연금, 쉬워보이지만 어려운 분야다.우리가 미처 몰랐던 연금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8가지 궁금증을 바탕으로 정리해 본다. 1. 우리나라 연금 구조는 3층집이다?그렇다. 3층집이라함은, 연금 체계가 3층 구조로 되어있다는 얘기다.1층은 공적연금제도로 국민연금, 특수직역연금(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기초연금이 여기에 해당한다. 2층에는 기업에서 보장하는 퇴직연금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