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홍남선 씨는, 추운 겨울이 되면 추위에 떠는 노숙자에게 자기 옷을 벗어주고 노숙자의 옷을 입고 오기도 했다. 홍 씨는 지난 7월 8일 뇌사 장기기증과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홍 씨는 지난 7월 6일 자택에서 어지러움 호소 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홍 씨의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큰 슬픔에 빠졌지만, 평소 누군가 살릴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기증하고 싶다는 홍 씨의 뜻을 이뤄주기 위해 뇌사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자신의 신체를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선물하고, 삶을 마감한 故 이금례 씨 사연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녹여준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뇌사에 빠진 이금례(85세) 씨가 지난 2월 4일 한양대학교병원에서 간을 기증하고 1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서울시 강동구에 살던 이 씨는 지난 설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취하던 중 정신을 잃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뇌출혈이 원인이었다.평소 이 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소소한 나눔을 실천하기 좋아해 인기가 많았고, 생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