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해양치유’는 바닷바람, 파도소리, 바닷물, 갯벌, 백사장, 해양생물 등 바다 자원을 활용하여 체질 개선, 면역력 향상, 안티에이징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해양치유사란 해양치유를 기획, 개발하고 다양한 현장에 도입하여 현실화하는 전문인력을 의미한다. 외국에 비해 다소 늦게 출발한 해양치유가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의학적 검증을 통해 수요자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뢰 구축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양치유에 관한 인적 자원의 확보가 필요하다.
‘치유’와 ‘건강’을 목적으로 한 ‘웰니스관광’이 최근 글로벌 트랜드로 뜨고 있다. 국내 관광산업에서도 일찍이 붐이 일면서 안착 단계에 있다. 새로운 산업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수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웰니스 관광과 연계된 많은 민간자격증이 생겨나면서 국가기관도 산림청을 필두로 공인 국가자격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마침 신중년이 인생이모작으로 관심 갖는 직종 중의 하나가 관광이다. ‘치유’라는 트랜드로 향후 전망이 밝은 웰니스 관광에서
‘치유’는 2021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중 하나이다. 전 세계가 팬데믹의 장기화로 갇혀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사람들은 ‘치유’라는 키워드로 그 방법을 묻고 있다. ‘치료(Therapy)’와 치유(Heal)는 둘 다 궁극적으로는 '낫게 함'을 뜻하지만, 병원에서 치료는 받을 수 있지만 치유까지 받을 수는 없다. 치료가 질병에 방점이 찍혀있다면 치유는 사람이 중심이다. 치유가 필요한 사람이 간혹 병원에서 ‘치료’만 받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