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최근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네온들이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다.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이 BTS 라스베가스 공연을 맞아 전 세계의 Army들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BTS는 한국의 정서를 담은 노랫말과 춤사위를 자주 선보이고 있다. BTS는 3.1절을 맞아 ‘아리랑’ 메들리를 프랑스공연에서 선보인적이 있다. 전 세계의 아미팬들이 아리랑의 노래와 춤사위에 열광했다.‘아리랑’이 올해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10년을 맞았다. 아리랑의 원형인 향토민요 아라리를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조상들이 농사짓거나, 아이를 돌볼 때 등 일상생활에서 부르던 그 옛날의 ‘우리소리’를 들으며 다양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근대화가 이뤄지기 전, 농어업과 집안일을 하던 전통 서민의 삶 속엔 언제나 향토민요가 곁에 있었다. 통속민요는 국악 전문가들이 계승해 무형문화재로서 보전‧전승이 잘 되지만, 옛 서민 사이에서 불리던 향토민요는 일이나 의례 때 부른 구전민요이기에 자연스레 사라지기 마련이었다.사라질 위기에 처한 향토민요를 보전‧전승하고자 1989년 MBC에서는 &lsquo
[이모작뉴스 권오승 기자]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라는 명칭에 들어있는 ‘우리소리’는 곧 보통사람들이 부르던 향토민요다. 우리소리는 순수하게 이 땅에서 생겨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노래다.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우리소리는 나이든 어르신들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가고 있다. 일찍이 공공기관과 뜻있는 분들이 나서서 사라져가는 우리소리를 모아왔다. 국악로 초입에 세워진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우리 전통문화를 보고 들을 수 있는 특색 있는 박물관으로서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판소리 명인은 무형문화재로서 유명해지고 대우받기도 하지만, 향토민요를 부르는 소리꾼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는다. 또한, 누가 불렀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일반 사람이 부른 노래기 때문이다. 소멸할 수 있는 향토민요를 모아 소리와 함께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서울 우리소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있다.박물관에서는 특별전시공간과 기획전시실에서 다양한 향토의 소리를 기증받아 기획전시를 연다. 현재는 전국 각지의 소리를 담은 ‘이 땅의 소리꾼’과 제주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각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민요 소리꾼 6인이 펼치는 ‘이땅의 소리꾼’ 특별전을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5월27일부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 특별전의 6인의 소리꾼들은 1920~30년대 태어나 한 평생을 소리와 함께 살다 간 분들로 육성 인터뷰 영상을 통해 향토민요의 현장을 느껴볼 수 있다.특별전 주요 구성은 소리꾼 6인의 생애와 노래로, ▴충청북도 보은 ‘서정각’ ▴전라남도 고흥 ‘정영엽’ ▴강원도 화천 ‘신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지난 주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고궁, 도서관, 사회복지설 등이 조심스럽게 운영을 재개했다. 전국의 향토민요를 만날 수 있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도 7월 22일에 다시 문을 열었다. 또 새롭게 VR 전시관이 27일부터 아직 외출이 내키지 않거나 노약자와 함께 라서 실제 관람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선보인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사라져가는 우리 향토민요 음원 2만 곡을 소장한 국내 첫 향토민요 전문 박물관이다. VR 전시관에 입장해서 마우스로 커서를 움직이면 박물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경
허름한 초가집 안에서 베를 짜며 흥얼거리는 아낙네들의 소리, 소를 몰고 논과 들로 이동하며 불렀던 초동들의 소리, 소중한 사람을 잃고 슬퍼하며 마음을 달래는 애절한 소리, 동네 앞마당에서 떠들썩하게 놀고 있는 활기찬 아이들의 소리, 바다에서 물고기가 많이 낚이기를 바라며 불렀던 염원의 소리까지...서울시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지만 지금은 듣기 어려워진 소리들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 11월 21일 개관했다.‘향토민요’는 일정한 지역 사람들이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