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교육 실시

송선희 기자
  • 입력 2019.10.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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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0여회 진행 계획
바리스타에 종사 중이거나 바리스타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 대상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지난해 국내 커피산업이 약 7조원 규모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 커피시장이 성장일로에 있다. 이와 함께 커피소비자에서 벗어나 커피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도 적지 않은 추세이다.

10월 14일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약 353잔으로, 세계 인구 연간 1인당 소비량 132잔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유럽, 미국, 일본 등에 이어 6번째로 큰 커피 소비 국가에 올랐다.

이러한 추이에 발맞춰 커피전문브랜드 스타벅스는 시니어 바리스타를 위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첫 번째 교육을 실시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0월 15일, 경기도 군포시니어클럽 내 시니어바리스타 전문교육장에서 경기군포시니어클럽과 충남서천시니어클럽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니어들은 커피의 기원, 원산지에 대한 기초 지식,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라떼를 완벽하게 만드는 법 등을 주제로 바리스타 실습, 커피 전문가로써 갖춰야 할 향미 구분과 표현 방법 등에 대해 배웠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날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주 평균 2차례 정도, 총 21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올해 교육진행 일정 및 여러 제반 상황 등을 점검해 보고 이를 토대로 세부일정 및 교육내용을 보다 심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소속 회원들로 현장에서 근무 중인 시니어 바리스타와 시니어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는 만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서는 시니어 바리스타들로만 구성된 시니어카페를 전국 150여 곳에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니어 바리스타들은 약 2,100여명에 이른다.

시니어클럽협회 소속의 시니어 바리스타들은 해당 기관의 지원을 받아 교육에 참석하게 되며, 강의에 관심 있는 일반인의 경우에는 시니어클럽 협회 홈페이지와 군포시니어클럽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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