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의 축제’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

오은주 기자
  • 입력 2019.10.30 11:40
  • 수정 2019.10.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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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스타들, 개막식 위해 화려한 외출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 [버뮤다 (위)], [약탈자들 (아래)] / 사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제공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 [버뮤다 (위)], [약탈자들 (아래)] / 사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제공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이하 AISFF)가 10월 31일 개막한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웨이트리스 조나의 우연한 대화를 따라가는 스웨덴 단편영화 <버뮤다>와 은행 강도사건을 독특하게 다룬 남아프리카공화국 단편영화 <약탈자들>이 선정됐다. 이 두 작품은 영화제 기간 각각 ‘국제경쟁’ 부문과 특별프로그램 ‘시네마 올드 앤 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 우수 단편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제17회 AISFF는 오는 11월 5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10월 31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영화제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배우 박중훈이 사회를 맡는다. 개막식에는 손숙 이사장, 안성기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준환 감독과 심사위원 신유경, 야코포 께사, 레베카 그린 등이 참석한다.

이번 개막식에는 영화계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선이 집중된다. 특별심사위원 박서준, 주보영 배우, <종이꽃>의 고훈 감독, <사자>의 김주환 감독, <여행>의 배창호 감독, <사냥>의 이우철 감독을 비롯해 여러 영화배우도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낸다. 연기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로 더욱 사랑받는 김의성, 지난해 AISFF 특별심사위원에 이어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 배우로 우뚝 선 진선규, 영화 <종이꽃>으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유진, 여러 차례 AISFF에 방문하며 단편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권율,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폐막식 사회자로 영화제와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김태훈, 영화 <기생충>의 신스틸러 박명훈, <악인전>의 김성규, <옥자>의 안서현 등이 개막식에 함께한다.

아울러 김수혁, 김형묵, 김희찬, 박근록, 성기윤, 안지혜, 안희성, 양익준, 염광호, 오성수, 오유진, 이석, 이현욱, 임현수, 주영호, 한지원, 황보연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맹활약하는 배우들도 개막식 포토콜 행사에 총출동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신영균 회장, 강릉국제영화제 김동호 조직위원장, 영화진흥위원회 오석근 위원장, 서울영상위원회 이장호 위원장, 한국영상자료원 주진숙 원장, 평창남북평화영화제 문성근 이사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신철 집행위원장,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박광수 집행위원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허진호 집행위원장, 서울환경영화제 이명세 집행위원장,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홍형숙 집행위원장, 강릉국제영화제 김홍준 예술감독,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오광록 부집행위원장,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강신일 집행위원장 등 영화제 관계자들로 대거 참석해 단편영화 축제를 응원한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 출신의 뮤지션 겸 미디어 아티스트 디폴의 개막 축하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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