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손으로 만든 ‘친환경 소재 배송박스’ 상품 배송에 활용

송선희 기자
  • 입력 2020.04.28 14:05
  • 수정 2020.04.28 14: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재생지로 만든 배송박스,사진=SK텔링크 제공)
(친환경 재생지로 만든 배송박스,사진=SK텔링크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친환경 재생지로 제작하는 새로운 배송박스가 상품배송에 활용되고 있다. 
어르신들이 수거한 폐지로 만들고, 어르신들이 그린 글과 그림을 배송박스 외부와 엽서에 담아 의미를 더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는 그림에 대한 소정의 저작권료를 별도로 지급한다.

휴대폰 상자는 옆면에 표시된 절취선을 따라 오리고 조립하면 필기구 정리함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는 환경 친화적인 재활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SK텔링크는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예비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과 손잡고 ‘SK 세븐모바일’ 친환경 배송박스 패키지 교체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후원해 상생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SK텔링크 김광주 MVNO사업본부장은 "SK 세븐모바일 친환경 배송박스 교체로 폐지 재활용률을 높이고 플라스틱류의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 오염 저감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고객가치와 기업가치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