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맞춤형 케어안심주택···안산시 일동·고잔동에 조성

송선희 기자
  • 입력 2020.05.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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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맞춤형 케어안심주택 조감도, 안산시 제공)
(노인 맞춤형 케어안심주택 조감도, 안산시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경기 안산시는 안산형 ‘노인 맞춤형 케어안심주택’을 상록구 일동과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조성한다.

케어안심주택은 일동 10가구, 고잔동 9가구 등 총 1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시설은 요양병원 등에서 퇴원한 고령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이 반영된 빌트인 가전으로 꾸며졌다. 또 커뮤니티 공간과 공동 옥상공원도 함께 조성된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보건의료진들로부터 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며, 공동체 활동가·문화 예술인 등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택 공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존 주택을 사들여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제공될 예정이고 주택 마련은 올 연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 대상 어르신은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선정할 방침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안산시 한의사회·안산시 약사회 등 관계기관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의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민간단체와 협력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민·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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