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답답한 일상을 깨우는 마음 치유 콘서트···'집콘‘

오은주 기자
  • 입력 2020.06.17 15:50
  • 수정 2020.06.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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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모두가 지쳐가는 요즘, 뮤직테라피의 시간이 찾아온다.

집콕으로 답답하고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이때, 마음의 충전이 절실한 때, 힐링 콘서트가 찾아온다.

문화가 있는 날, 2020년 첫 번째 '집콘(문화캠페인)'이 '코로나 블루, 뮤직테라피의 시간'을 테마로 6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24일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펼쳐진다.

이번 '집콘'에는 스텔라장과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한다.

(사진=집콘제공)

 스텔라장은 청년들의 시대상을 대변하는 등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톡톡 튀는 매력의 곡으로 사랑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스텔라장은 "6월의 '집콘'을 보면서, 또 '집콕'을 하면서 좋은 이야기와 좋은 음악을 함께 나누고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집콘제공)

유튜브 '닥터프렌즈' 채널을 운영 중인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방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고민 해결법 등을 소개한다.

오진승 전문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불안하고 초조해 하시는 분들에게 6월의 '집콘'이 잠시나마 위안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물리적 방역만이 아닌 심리적 방역을 하면서 모두의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톡의 #탭과 Daum 앱을 통해 생중계되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전국의 관객들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2015년 3월부터 시행된 '집콘'은 집과 같은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캠페인이다.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뮤직콘서트, 강연,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과 문화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사진=집콘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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