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저소득층 냉난방 지원'

송선희 기자
  • 입력 2020.10.07 13:38
  • 수정 2020.10.12 13: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저소득층에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

전주시는 저소득층에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유, LPG 등 에너지원을 지원하는 '2020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주민센터에서 연중 접수한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거나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아동)이 있는 가구이다.

지원은 1인 가구 9만5000원과 2인 가구 13만4000원, 3인 이상 가구 16만7000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신청자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국민행복카드 또는 요금 차감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에너지바우처 대상자 중 변동사항이 없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가구원수와 주소 등 변동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9366가구에 9억2373만원을 지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대상자 중 어르신과 장애인이 많은 만큼 개별 전화와 문자, 우편발송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