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김장축제’ 철저한 방역속에 김장체험 준비

오은주 기자
  • 입력 2020.10.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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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김장의 계절이 돌아왔다. 예전에는 김장을 마치면 월동준비를 다한 듯 뿌듯한 시절도 있었다.

충북 괴산군은 '2020 괴산김장축제'를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연다. 군은 '유기농의 메카, 괴산 가서 김장하자!'란 주제로 사흘간 괴산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행사를 추진한다.

군은 온·오프라인 김장행사, 김장 나눔행사, 김장문화 체험, 지역문화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괴산김장축제 주요 행사인 '김장체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 속에서 진행한다. 군은 예약한 240팀만을 대상으로 김장체험을 진행하고, 가족마다 천막으로 칸막이를 쳐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로 했다.

김장체험은 체험부스 안내, 김장방법 설명, 체험객 이벤트, 김장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가 13만5000원, 10㎏가 7만원, 추가 양념은 1㎏에 1만2000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절임배추 10㎏당 5000원씩을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김장세트는 온라인으로도 판매한다. 11월 한 달간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는 김장세트는 김장체험 가격과 동일한 가격이다.

'명인의 김장간'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약한 60팀에 김치 명인과 함께 소통하며 김장을 배울 기회를 준다.

군은 이 밖에 ▲독도 경비대·코로나19 의료종사자를 위한 김장 나눔행사 ▲지역 취약계층 나눔김장 릴레이 ▲주한대사 김장체험 ▲어린이 김장체험 ▲국민안내양TV 공개방송도 마련한다.

축제 참가를 원하면 11월 1일까지 주요 포털사이트에 '괴산김장축제'를 검색하거나 '휴일엔'을 방문해 예약해야 한다.

(괴산김장축제. 사진=괴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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