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언박싱⑦] 전 세계 ‘랜드마크’가 사라졌다?

김남기 기자
  • 입력 2020.11.10 15:57
  • 수정 2021.11.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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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랜드마크’가 사라졌다

# Land Mark
# 코로나 여행
# 스페인 메트로폴리스 영화학교 공익광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오늘 소개하는 광고캠페인은 스페인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영화학교에서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제작 한 인쇄 광고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스페인은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스페인은 정부의 코로나에 대한 잘못된 대응 탓에 130만 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스페인 메트로폴리스 영화학교는 집에 머물며, 코로나가 종식될 날을 기다리며 여행의 꿈을 키우라는 의미의 공익광고를 만들었다.

광고 스토리

"The best part of separating is when we meet again"

"이별의 묘미는 다시 만날 때를 기약하는 것이다"

우리가 세계적인 명소들을 방문하게 되면, 그 장소만이 가지고 있는 랜드마크를 찾게 된다.

하지만, 지금은 그 랜드마크가 사라져 버렸다.

실제 랜드마크는 존재하지만, 우리가 그곳을 가지전까지, 코로나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우리들의 마음(at home)속에 존재한다.

우리가 동경하는 명소에서 랜드마크를 다시 만나는 날을 기약하며, 지금은 여행과 이별을 할 시기이다.

코로나가 종식이 되면, 우리는 사라져 버린 랜드마크를 본래의 터전에서 다시 만날 것이다.

ⓒ게티이미지뱅크

뉴욕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New York)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뉴욕항의 리버티섬에 세워진 거대한 여신상으로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프랑스가 1886년에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선물한 것이다.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치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이지만 통상 자유의 여신상으로 알려져 있다.

1875년에 만들기 시작하여 1884년에 완성되었고, 잠시 프랑스 파리에 서 있다가 1885년 배를 통해 미국으로 이송되어 1886년에 현재의 위치에 세워졌다.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예수상’ (Christ the Redeemer Rio de Janeiro)

브라질 예수상은 리우데자네이루 코르코바도산(Corcovado) 정상에 있는 그리스도상이다.

브라질이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지 10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여 세운 것으로,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으로서 관광객들의 세계적인 명소이다.

러시모어산 국립공원 ‘미대통령 조각상’ (Mount Rushmore, South Dakota)

러시모어산 국립공원은 사우스다코타주 남서부 블랙힐스 산지에 있는 산봉우리이다.

미국 역사상 위대한 대통령 4명(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의 두상이 조각되어 있다.

러시모어산의 조각상은 보그램이라는 조각가가 15년에 걸쳐 조각한 높이가 무려 18m에 이르는 대작품이다.

마요르 광장 마드리드 ‘펠리페 3세’ (Felipe III, Plaza mayor Madrid)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은 1619년 세워진 광장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광장 중 하나다.

말을 타고 있는 ‘펠리페 3세’의 조각상이 유명하다.

펠리페 3세는 스페인과 갈등관계에 있던 주요 국가들과 평화협정을 맺었기 때문에 역사가들은 그를 ‘평화의 왕’이라고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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