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언박싱⑨] 곰인형이 만든 귀여운 거리두기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1.18 17:58
  • 수정 2021.11.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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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인형이 만든 귀여운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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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이번 코로나 언박싱 광고는 2020년 12월 핀란드 TBWA에서 만든 ‘Prisma hypermarkets’ 광고이다.

겨울이 되자 핀란드에 두 번째 펜데믹이 찾아 왔다. 핀란드 주민들은 공포에 떨게 됐고 특히 대중교통인 버스에 승객들은 좌석 거리두기에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핀란드 가장 큰 소매업 체인 HOK-Elanto는 지역 Prisma 하이퍼마켓의 광고를 준비하면서 거리두기의 어려움을 착안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냈다. 바로 봉제인형을 좌석에 한 마리(?)씩 앉히는 것이다.

이 광고는 봉제인형을 이용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크리스마스 시즌 봉제인형 자선단체 기증 운동을 병행해 ‘두 마리 곰(토끼?)’을 잡았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불편한 메시지를 곰인형을 통해 유쾌한 이벤트로 전달하고, 광고로 만든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광고 스토리

TBWA Helsinki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Joni Furstenborg는 “우리는 매우 어두운 시기에 약간의 기쁨과 놀라운 일을 만들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귀여운 곰인형이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이 서로 옆에 앉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곰인형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곰인형을 사람들이 자선 단체에 기부하도록 안내하는 광고로도 사용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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