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주변시세 반값 임대, ‘더불어 나눔주택’

한종률 기자
  • 입력 2021.02.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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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나눔주택 의령군 리모델링 전,후. 사진=경상남도 제공)
(더불어 나눔주택 의령군 리모델링 전,후. 사진=경상남도 제공)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경상남도가 저소득층, 귀농·귀촌인, 문화예술인,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약자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은 주변시세 대비 반 값에 주택을 임대하는 사업으로 임대인에게는 리모델링 비용의 80%,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해 준다.

경상남도는 시니어, 저소득층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임대인의 적극 참여를 위해 의무임대기간을 5년에서 4년으로 하고, 20년이상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노후 공동주택으로 확대했다.

한편, 경남도는 노후주택의 불량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경제적 약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농어촌의 빈집은 귀농·귀촌인에게, 도심지의 빈집에는 청년,신혼부부에게 맞춤으로 공급하는 주거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월 8일부터 임대희망자는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해당 읍·면·동 또는 시·군 건축담당부서에 신청을 하면 된다. 임차인은 3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으로 빈집 등 노후주택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소와 저소득층 등 사회경제적 약자의 주거비 부담 경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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