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극복’ 대국민 염원 담은 패션쇼 ‘한라에서 백두’ 개최

김경 기자
  • 입력 2021.02.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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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호테우해변에서 26일 일몰시간에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코로나 극복의 염원을 담은 패션쇼 <한라에서 백두>가 오는 26일 일몰시간에 맞춰 제주 이호테우해변 말등대를 배경을 열린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장애인들이 기획·주관하는 행사로 그 의미가 깊다.

온·오프라인 이원중계 언택트 랜선으로 진행되는 이번 패션쇼는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제주매일 △국제휴머니티총연맹 △주식회사 정희직물이 주최하고,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가 주관한다.

이번 패션쇼의 취지는 코로나19 극복과 대국민 화합이다. 제주 갈옷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오정희, 유지영과 뉴욕 감성 패션 브랜드 해리언의 의상으로 런웨이를 채울 예정이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 모델, 장애인, 다문화가정, 연예인 등 50~80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세대 화합과 국민 화합을 염원하며 함께 런웨이에 오른다. 총연출은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장기봉 감독이 맡았다.

희망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힙합 댄싱 △코로나 극복 퍼포먼스 △한국 무용 △제주 민속 무용 △성악 △시 낭송 △라이브 뮤직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독도의 사계’를 작곡한 세계적인 뮤지션 전장수의 현악 5중주가 함께한다.

일몰이 선사하는 웅장함, 노을빛과 조명이 조화를 이룬 제주 밤바다의 아름다운 영상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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