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제조산업 경력자와 기업에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50+기술전문가 매칭지원사업’을 3월 12일(금)부터 1000명 참여자를 모집한다.
그동안 50+ 퇴직자들의 재취업 지원 정책이 사무직 인력을 주로 선발 해왔다. 이에 제조산업의 기술직 전문가를 위한 50+기술전문가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재단은 인재와 기업의 매칭을 위해 매칭 플랫폼 ‘기술자숲’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조산업 출신의 고경력 퇴직 기술자를 선발, 교육 후 온라인 매칭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한다.
주요 모집대상은 서울시 거주자이며, 제조산업 근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만 45세~67세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방법은 올해 총 100명의 참여자를 선발하며, 1차로 3월 12일부터 31일까지 50+포털에서 50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현장관리·사무직(설계, 생산관리, 품질관리, 생산기술, 공장장 등)과 현장기술직(용접, CNC, MCT, 인테리어, 건설 등)이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총 16시간의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4월부터 온라인 플랫폼에 등재 후 활동 연계를 할 수 있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술 전문성을 쌓아온 50+세대에게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게 만성적인 숙련 기술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