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고령자 전용 복지주택' 마련...주거와 복지가 공존하는 공간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3.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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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무주택 고령자만을 위한 ‘복지주택’이 고창군에 아파트로 건설된다. 이 주택은 노인 맞춤형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어, 휴식·건강·커뮤니티·공동 식사 등 주거와 복지가 공존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고창군의 ‘고령자 복지주택’은 국비 126억원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지구에 128호 짓는 영구임대주택이다. 문턱제거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되고, 저층부에는 여가활동 지원 등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함께 주거와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 고민을 해결하게 될 것이다”며 “백세시대 누구나 편하게 머물고 싶은 고창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령자 복지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5년까지 고령자복지주택 1만호 공급할 계획의 일환이다. 매년 공급량은 주거복지로드맵2.0에 따라 2023년부터 기존 공급량의 두 배로 연 2,000호까지 늘린다. 고령자복지주택 대상 주택은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공공임대주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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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복지주택건립부지 현장. 사진=고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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