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소상공인 재기 자금 1,000만원 지원...1,200명 혜택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4.02 15:20
  • 수정 2021.04.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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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실패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한 ‘2021년 희망리턴패키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업종전환과 재창업을 희망하는 재기 소상공인에게 아이템 개발,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총 1200명에게 자부담금 1,000만원 출자시, 국고 보조금 1,000만원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1차로 4월 16일까지 600명을 선발하고, 2차로 6월에 600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18년 이후 중기부의 ’업종전환·재창업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이다. 아직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자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이트에서 ’재창업·업종전환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교육시간은 총 50시간이고, e-러닝 10시간, 현장교육 40시간이다. 1차 신청기간안에 이수를 못하면, 2차 접수기간인 6월안에 이수하면 된다.

주요 지원분야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은 상품 개선, 온라인 판로 등을 450명에게 지원하고, ▲‘민간 공유주방 인큐베이팅’은 음식점업에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의 설비·임차료, 메뉴·브랜드개발 전문가 자문을 150명에게 지원한다.

비대면시대 사업전환을 위해, 이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배달 판매, 밀키트 제조 사업방식 개선과 경영, 마케팅, 세무, 노무 등 전문가 자문을 무료로 한다.

중기부 박치형 국장은 ”올해 신설된 사업화 지원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재기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중기부는 재기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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