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선동 '고령친화 유니버설 희망아지트' 조성

한종률 기자
  • 입력 2021.04.15 15:06
  • 수정 2021.04.19 14: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희망아지트' 공고문)
(2020년 '희망아지트' 공고문)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고령자 맞춤형 주택인 '고령친화 유니버설 희망아지트'가 들어선다.

이 사업은 몸이 불편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성북구와 SH, 연세대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한다. SH가 방치된 빈집을 청년단체 희망아지트로 활용한 경험과 성북구와 연세대가 보유한 복지 노하우를 결합한 사업이다.

SH는 희망아지트 조성을 위한 대상 부지와 빈집을 제공,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연세대는 공간기획과 주거·경제공동체 활성화 자문을 하고, 성북구는 공청회 등으로 주민들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희망아지트 1호는 삼선동에 조성된다. 연면적 248.91㎡ 규모 2층 규모의 빈 집을 리모델링해 고령자 8가구를 조성한다. 고령자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 커뮤니티 공간, 공유주방, 소규모 부업장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도 이미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돌봄과 안전 중심의 케어안심 주거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품위 있는 여생을 누리는 새로운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