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 ‘We路(위로)캠페인 헌혈행사’로 생명나눔

송선희 기자
  • 입력 2021.04.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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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제공
사진=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본관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로 17년째 이어지는 장기 캠페인이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희망의 등대로(路) 위로(We路)’라는 슬로건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증진시키고, 병원 내 모두가 위로를 주고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위로(We路)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헌혈행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해서 혈액 부족 문제가 더 커졌다. 혈액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병원 교직원뿐 아니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에 기증된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지역병원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우리 병원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생명나눔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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