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언택트 활동이 크게 늘면서 고령층에도 정보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경기도 구리시는 노인들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경로당에 PC보급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 구리시는 노인들이 자주 찾는 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에 PC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리시는 우선 지역 경로당 73곳에 웹캠, 마이크, 스피커 등을 갖춘 PC를 보급하고, 추가 수요조사를 걸쳐 다른 경로당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층이 PC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여성노인회관 강사와 청년 일자리사업, 경력노인 일자리사업 등과 연계해 경로당 PC 순회교육을 실시해 보조금 정산과 유튜브 활용 건강관리, 복지 및 시책 홍보 비대면 화상 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