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미만 조기 예방접종 검토...다음주 계획변경 발표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4.27 16:59
  • 수정 2021.04.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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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단장 정례브리핑. 사진=뉴시스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 단장은 4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65세 미만까지 예방접종 확대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본래 계획은 5월 중에 만65세 이상 74세 이하 일반인 대상 접종을 시작하고, 18~64세 일반 성인은 하반기에 접종 대상이었다.

26일 경찰·해양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14만여명이 신규 접종을 받아 현재까지 240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추진단은 27일 0시 기준 14만1937명이 신규 1차 접종을 받아 접종일 이후 추가 등록된 1150명을 포함, 누적 240만997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 추진단장은 "30세 미만 약 64만명분의 백신 물량이 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위험과 이득에 대한 분석결과 고령층일수록 이득이 훨씬 상회한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면서 "고위험군인 점들을 감안해서 연령층을 확대해서 백신 접종계획 변경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로 들어올 수 있는 백신 물량 공급일정이 확정되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 도입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면서 "얀센이나 모더나 백신 등 추가 도입 일정이 확정되면 2분기 접종계획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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