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사 공유오피스’ 7월 오픈...1인 기업 임대·홍보비 절감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5.04 11: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지하철 역사내 공유오피스 공간.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지하철 역사내 공유오피스 공간.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 지하철 영등포구청역, 공덕역, 왕십리역, 마들역에 7월부터 공유오피스가 생긴다. 서울교통공사가 마련한 네 곳의 역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공덕역과 왕십리역은 4개 노선이 환승하는 도심 교통의 요지다.

지하철 역사가 대중교통 수단, 쇼핑, 먹고, 즐기는 생활편의 공간에서 ‘일하는 공간’으로 의미를 추가 하게 됐다.

공유오피스는 사전 예약을 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1인 기업이나 소자본 스타트업 기업이 초기 비용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교통의 편리성 때문에 대부분의 공유오피스들이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교통의 편리성에 더해 지하철 공유오피스는 수많은 승객이 타고 내리는 지하철 공간의 특성 상 광고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형 공유오피스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이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