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세대 창업 아이디어 10개 각 3천만원 지원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5.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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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4050 장년세대가 퇴직 후 안정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자금과 교육·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경북 4050 행복창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10개의 창업 아이디어를 선정해 팀당 3000만원 내외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지난 3~4월의 공모에서 19개 팀이 지원했고,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업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들은 ▲터치펜슬(유아동 필기 자세 교정용 스마트 터치펜) ▲스마일 근교정기 ▲현상액/특수첨가제(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재용)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 관광 '우리끼리 힐링여행'(관광여행업, 한옥체험업) ▲봉봉살롱 ▲나무 커틀러리 및 생활소품 키트 제작 ▲식물휘발성 물질을 이용한 말벌류 기피제 ▲스마트밴드와 인바디체중계(샤워 도우미)를 이용한 펫 스마트 건강 도우미 ▲카본 집진더스트를 이용한 고형연료 제조 ▲열대과일 타마린드를 이용한 두부 제품 개발 및 사업화 등이다.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2개월 과정의 예비 창업가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멘토가 사업기간 내 지속적인 지도와 관리를 해준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우수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창업을 준비하기가 망설여지거나, 창업 준비과정에서 시행착오, 비용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4050세대들이 많다"며 "이 분들이 제2의 인생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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