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기업들마다 사회적책임경영의 일환으로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에쓰오일(S-OIL)은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사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S-OIL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ESG위원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기본 정책, 전략, 로드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 경영전략본부장, 관리·대외부문장, 안전환경부문장, 공장혁신·조정부문장, Treasurer, 준법지원인 등 총 7명이 참여해 매 분기마다 정례회의를 열어 ESG 경영활동에 대한 논의, 평가, 심의를 진행한다.
S-OIL 관계자는 "현장 부서까지 전사적으로 참여해 실효성을 높이고 유관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최고경영자 산하의 사내 ESG위원회로 출범했으며, ESG위원회의 논의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해서 CEO의 책임경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기업으로서 무엇보다 환경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할 S-OIL의 ESG경영이 기업을 넘어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지구촌 가족의 책무를 잘 감당하길 기대해 본다.
한편 S-OIL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관 ESG 평가에서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우수기업상을 8회 수상해 국내 상장회사 중 최다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