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가 직접 만든 ‘이음2호’ 정원...평택시 통복천변에 조성

서성혁 기자
  • 입력 2021.05.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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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동삭동 일대 정원조성행사에 참여한 시니어.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시 동삭동 일대 정원조성행사에 참여한 시니어. 사진=평택시 제공)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시니어의 인생2막 지원의 일환으로 평택시 동삭동 통복천 일원에 정원을 조성하는 행사가 5월 21일 열렸다.

30여명의 신중년이 평택시의 도시숲과 녹색환경을 조성하고자 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중년은 전문가의 특강을 듣고 정원계획도도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소나무‧자작나무‧산딸나무‧초화류 등을 직접 심어 자신이 사는 도시에 정원을 꾸몄다.

한 신중년은 나무를 심고 나서 “정원 조성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렇게 완성하니 뿌듯하다”며, “신중년이 인생2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녹색평택 그린트러스트 이종영 대표는 “평택시의 도시숲과 녹색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녹색시민공원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면 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시니어가 참여해 만든 이 정원을 ‘이음2호 정원’이라 말하며, 통북천변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힐링과 쉼터의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통복천. 사진=평택시 공식블로그 제공)
(통복천. 사진=평택시 공식블로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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