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2021년 ‘서울환경영화제’ 3일 개막

전부길 기자
  • 입력 2021.06.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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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바우더 감독 [우리는 누구인가] 개막작 선정

서울환경영화제(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세계3대 환경영화제로 자리잡은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가 3일부터 9일(수)까지 개최된다.

개막식은 3일(목) 18:00 20세기 최고의 환경학 고전인 「침묵의 봄」 저자의 이름을 따서 붙인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배우 권율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는 국제 부문과 국내 부문 시상을 거쳐 선정된 25개국 64편의 환경영화를 상영한다.

작품 감상은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서울환경영화제 공식홈페이지내 디지털상영관에서도 볼 수 있다.

이 중 '66미터'와 '아름다운 여행'은 오는 5일과 10일 자정 MBC TV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환경 전문가와 깊이 있는 환경 이야기를 나누는 ‘에코 토크’, 체험 프로그램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기에 기후환경 분야에 관심있는 스마트시니어들은 꼭 참가해 보기를 권한다.

서울환경영화제는 2004년 개최된 이후, 전 세계의 시급한 환경 문제를 다룬 국내외 우수한 영화들을 관객들에 소개하며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천을 논의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서울환경영화제 측은 이 부분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갖고 다시 한번 영화제의 의미를 깊이 되새김과 동시에 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서울시 김연지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코로나19의 지속과 기록적인 장마 등 환경문제가 일상의 혼란을 가중하는 지금,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가 환경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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