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환경기업인턴십 참여자 모집...15일 모집마감

윤철순 기자
  • 입력 2021.07.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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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정책 발 맞춰 환경분야 일자리 모색…
15일까지 30명 내외 선발..오는 10월까지 활동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춘 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환경기업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은 자원순환·생태교육 등 환경 친화 기업·기관·단체 등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5일~15일까지 50+포털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총 30명 내외를 선발한다. 활동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월 57시간씩 3개월간이다. 활동비로 시간당 10,702원(서울시 생활임금 기준 적용)이 지급된다.

(환경기업인턴십 모집요강. 자료=서울시 제공)
(환경기업인턴십 모집요강. 포스터=서울시 제공)

참여자는 교육기획, 캠페인 활동, 현장관리, 경영 및 회계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환경 분야 경험이나 관심 있는 만 45~67세까지의 서울시민(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정부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해 2025년까지 총사업비 73조 5천억 원을 투입, 일자리 66만 여개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산업 환경 변화와 녹색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 일자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0+세대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 분야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해우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50+세대에게 환경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전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50+세대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하여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일·활동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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