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국가무형문화재 공연...8월 전국에서 열려

전부길 기자
  • 입력 2021.07.30 12: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마음 달래줄 16건 전국각지에서 열린다

(피리정악 및 대취타, 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하는 8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16건의 공개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혹은 최소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

문화서비스를 제공 차원에서 무관객 공연은 행사 종료 후에 약 한 달 전후로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한다.

서울특별시

▲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는 부는 악기와 치는 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피리정악 및 대취타”
▲ 고원각자연구원에서는 나무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고 인쇄하는 “각자장”
▲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악기장"
▲ 민속극장 풍류에서 서울과 경기도 지방에서 전승되던 민요인 “경기민요”

(경기민요보유자. 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인천광역시

▲ 인천 소래포구에서는 지난달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된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

경기도

▲ 고양시 고양아람누리에서는 불교의 종교적인 이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불화장”
▲ 고양시 번와장 전수교육관에서는 지붕의 기와를 잇는 “번와장”
▲ 안성시 안성마춤유기공방에서는 놋쇠로 각종 기물을 만드는 “유기장”

(유기장. 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충청남도

▲ 서천군 한산모시관에서는 “한산모시짜기”. 모시는 오랜 기간 동안 이용되어 온 직물로서 그 중에서도 한산모시는 예로부터 다른 지역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섬세하며 단아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산모시짜기. 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전라남도

▲ 담양군 채상장전수교육관에서는 색색으로 물들인 대나무 껍질을 다채로운 기하학적 무늬로 물건을 만드는 “채상장”
▲ 나주시 정관채전수교육관에서는 천연염료로 옷감을 물들이는 “염색장”

부산광역시

▲ 수영민속예술관에서는 “수영야류”. 야류는 넓은 들판 같은 곳에서 비직업적인 연희자, 즉 마을 사람들이 행한 탈놀이로 제례의식적인 성격과 함께 사회성 및 예술성을 지닌 전통적인 마당놀이이다.

(수영야류. 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제공)

경상남도

▲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에서는 진주지방에서 전승된 여성검무인“진주검무”
▲ 창원시 가곡전수관에서는 시조시(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에 곡을 붙여서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가곡”이 열린다.

(진주검무. 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일정

(8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일정. 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