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도 지역문화와 연계

송선희 기자
  • 입력 2019.02.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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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창의예술교육 연구소(랩) 시범 지자체 5곳 선정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2019년 창의예술교육 연구소()’ 지원 사업 공모에 강원도,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5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창의예술교육 연구소()’은 기존의 1인 강사 위주의 교육 등의 한계를 넘어서, 지역문화자원과 연계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기획개발하고, 지역민 대상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문화예술교육을 이끌어갈 젊은 예술가와 예술 교육자도 함께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지자체 총 7곳이 참여하였으며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자체 5곳이 선정되었다.

강원도는 강원대의 인적 자원과 연계해 도 면적의 약 81%를 차지하는 산림자원 등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대전광역시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과 협력해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 등을, 대구광역시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디지털교육콘텐츠 등과 결합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부산국립과학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기술과 공연예술, 기술영역과 시각예술 등을 결합한 교육 콘텐츠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고유의 생태, 인문학 등과 연계한 제주형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국고가 지원되며, 해당 지역에서도 사업비 2억 원을 추가로 부담한다. 해당 지자체는 연내에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지역주민들에게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문체부는 앞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개발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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