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전주열려 열려... 50개국 동호인 참여

전부길 기자
  • 입력 2021.08.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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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발 형식의 배드민턴 동호인 축제
5천여명의 선수와 가족 등이 참가

(2023월드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도시 협약식. 사진=전주시 제공)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세계 50개국 5천 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인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2023년에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최하고 전주시와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북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세계적인 배드민턴 선수와 가족 등이 참가하는 페스티벌 형식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다.

전주시와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북배드민턴협회는 18일 전주에서 ‘2023 전주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회에 전주시는 경기장과 연습장, 숙소를 확보하고 선수단 안전을 지원하면서 대회 개최지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공동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세계연맹 규정에 따른 경기 진행과 외국선수단 초청·수송, 대회 중계 등을 담당한다.

전북도배드민턴협회의 경우 경기운영 및 진행 등 전반적인 지원과 경기진행 시설 설치·안내, 대회 운영요원 선발, 선수단 의무팀 지원 등에 힘을 보탠다.

대회는 2023년 8월 중 10일간의 일정으로 실내체육관에서 열릴다. 정확한 일정은 세계배드민턴연맹과 협의해 결정된다. 경기는 연령별 9개 부문에서 남자단체와 여자단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이 펼쳐진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자타가 공인하는 배드민턴의 성지인 만큼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세계 50여 개국의 배드민턴 영웅과 동호인들이 전주를 가슴속에 새기고 갈 수 있도록 경기 인프라는 물론 관광여건과 환대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전주 2023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유치. 사진=뉴시스 제공)
(전북 전주 2023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유치.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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