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위드스마일돌봄단’, 치매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

윤철순 기자
  • 입력 2021.08.20 17: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매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대상 안부확인
조호물품 전달 및 안심동행서비스도 제공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치매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위드스마일돌봄단’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시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위드스마일돌봄단은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가정을 2인 1조로 방문하는 사업이다.

위드스마일돌봄단은 대상자 가정의 안부확인과 인지강화프로그램 지원 및 지원 물품 전달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노인의 치매환자단기쉼터이용 시 보호자 동행이 어려울 경우 안심동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위드스마일돌봄단은 금년 치매노인 안부전화를 1580회, 가정방문 및 지원물품 전달, 안심동행서비스는 모두 1317회 제공했다.

서비스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렇게 찾아와주고, 전화도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위드스마일돌봄단 운영을 통해 치매노인의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이웃이 치매 이웃을 돌보는 건전한 돌봄 문화를 조성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