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노인상담봉사자 무료교육...시니어상담사 자격증

전부길 기자
  • 입력 2021.09.10 10:49
  • 수정 2021.09.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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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27일까지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에서 신청 접수
65세미만자 30명 모집, 교육비, 재료비 전액 무료
10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운영

(노인상담봉사자 양성교육 교육생모집. 자료=영등포구 제공)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상담봉사자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에서 진행하는 ‘노인상담봉사자 양성교육’은 노인 및 노인 상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한 지역 주민 참여형 노인 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인상담 자원봉사자 교육. 사진=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 제공)

양성 교육은 원광디지털대학교 대강당 또는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거리두기 단계 상황에 따라 조정되며, 10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8회차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노인상담봉사자의 자세 및 상담 윤리▲노인에 대한 이해와 오해 ▲노인상담이론, 기법, 사례 ▲자살예방교육 ▲치매예방교육 ▲노인우울 및 심리검사 ▲가족 상담 ▲웰다잉교육 등의 강의를 마친 후, 상담실습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교육을 통해 배운 전문 지식을 활용해 노인상담센터 상담봉사자로 위촉 및 노인 상담봉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수 잇는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 수료자는 시니어상담사(자격증) 시험에도 지원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노인 상담에 관심 있는 고졸이상의 학력으로 만 65세 이하의 구민 중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가능자이다. 총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교재 비용을 포함하여 전액 무료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교육 신청서와 최종학력 졸업(예정)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노인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 정기월례회의. 사진=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 제공)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는 전문적인 노인상담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어르신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연계하고, 상대적 박탈감, 상실감, 우울증 등 어르신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유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노인 상담에 관심 있는 많은 구민들이 이번 교육에 참여해 상담 활동의 전문성을 키우고, 어르신분들의 말벗이자 고민 해결사로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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