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일자리 사업,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윤철순 기자
  • 입력 2021.09.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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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최우수 지자체 선정
지난해 노인일자리 수 대비 25% 증가

(인천시가 3년 연속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3년 연속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인천시가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노인일자리 관련 우수 지자체 면모를 과시했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실시한 ‘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 17개 시·도 부문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인천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성과는 목표(4만1090명) 대비 114% 초과(4만6907명)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구·군 및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관내 48개소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153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총 500여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결과는 전년(3만7704명) 대비 약 25%가 증가한 수치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의 노인일자리 최우수 기관 3연패 쾌거는 탄탄한 사업계획과 모든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담당자의 열정,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한 건강파트너 사업 및 코로나 예방 홍보 활동 등의 선제적 비대면 사업 전환과 안전방역 모니터링 등 신규 사업 발굴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을 기회로 활용한 적극 행정 사례로 호평 받았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인 전문시니어 양성 교육 사업은 새로운 시장형 일자리 사업발굴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시니어독서지도사’ 과정은 2021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며 노인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전국 최초의 ‘인천 노인일자리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연결돼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받았다

인천시는 2022년 정부 정책에 따른 노인 일자리 확대에 발맞춰 모든 수행기관이 내실 있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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