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5일간 노인일자리 주간 운영

윤철순 기자
  • 입력 2021.09.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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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5세 시니어 일자리 제공
6년 전보다 배 이상 늘릴 계획

('2021 노인일자리 주간'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2021 노인일자리 주간'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보건복지부가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2021 노인 일자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만 60∼6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근로 기회를 제공해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까지만 해도 사업량이 37만개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82만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추진되며, 노인일자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이날 오후는 '경험은 나눔, 일자리는 이음'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경기 이천시니어클럽, 시흥실버인력뱅크, 충남 논산시니어클럽, 근로복지공단 등이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새로 선정된 기업을 대표해 메가젠임플란트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 적합 직종에서 다수의 고령자를 근로자로 직접 고용하는 기업을 말한다.

복지부는 많은 사람이 노인 일자리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노인 일자리 찾기 이벤트, 국민 투표, 낱말 퍼즐, 문장 완성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양성일 복지부 1차관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다양한 기업, 공공기관 등의 참여로 일자리 영역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경험을 나누는 일자리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참여 어르신들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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