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보안등’ 밤길 안전하게 다니세요

이연재 기자
  • 입력 2021.10.07 14:40
  • 수정 2021.10.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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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보안등’ 어두운 골목길 등에 2,941개 설치
보안등 접근시 자동으로 밝아짐
긴급상황엔 스마트폰 흔들면 깜빡거려 위치 확인

 

ⓒ게티이미지뱅크<br>
ⓒ게티이미지뱅크

[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서울시가 어두운 골목길의 안전을 위해,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밝아지는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한다.

노후 보안등 2,941개를 10개 자치구 (용산구, 광진구, 중랑구, 마포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송파구)의 주택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스마트보안등과 안심이앱이 연동되어진 귀가 지원 과정. 자료=서울시 제공)

‘스마트보안등’은 서울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앱인 ‘안심이 앱’과 연계해 작동한다. ‘안심이 앱’은 서울 전역 약 4만대 CCTV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시민 안심망이다.

▲집에 안전여부를 모니터링해주는 ‘안심귀가모니터링’ ▲위험상황에 노출됐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긴급 신고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출동하는 ‘긴급신고’ 등의 기능이 있다. 안전취약계층이 귀가길 위험사항에 노출되거나 불안감을 느낄 때 앱을 실행하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안심이 앱을 켜고 ‘스마트보안등’ 근처에 25~30m 이내로 접근했을때 조명이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밝혀준다.

또한 긴급 상황시 스마트폰을 흔들면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와 연결돼 경찰이 출동함과 동시에 ‘스마트보안등’이 깜빡거린다. 위험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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